냉장고 내부에 포장된 음식이 내부 음식 냄새가 베었을 때 베이킹소다나 숯을 활용하여 탈취가 가능하다는데 그럼 저걸 넣고 포장된 음식을 동봉하면 되나요??

냉장고 내부에 포장된 음식이 내부 음식 냄새가 베었을 때 베이킹소다나 숯을 활용하여 탈취가 가능하다는데 그럼 저걸 넣고 포장된 음식을 동봉하면 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하이187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베이킹소다나 숯은 냉장고 내부의 잡내를 흡수하는 탈취 효과가 뛰어나지만, 이미 냄새 분자가 침투하여 냄새가 베어버린 음식과 베이킹소다나 숯을 한 밀폐 용기 안에 직접 함께 넣어 동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아요.

    숯이나 베이킹소다는 냉장고 공간 전체의 부유 냄새 입자를 흡착하는 용도이며, 이미 음식 자체에 스며든 냄새 분자를 직접 빼내지는 못할 뿐만 아니라 베이킹소다 가루가 음식에 들어가거나 숯 가루가 묻어 위생 및 맛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 베이킹소다와 숯의 탈취 원리와 사용상의 한계는..

    베이킹소다와 숯이 냄새를 없애는 원리를 이해하면 올바른 활용법을 알 수 있는데요.

    첫째, 베이킹소다는 산성 성분의 냄새 입자(예: 산패된 음식 냄새, 김치 냄새 등)를 중화하는 화학적 탈취 원리를 가집니다. 뚜껑을 연 용기에 담아 냉장고 구석에 놓아두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산성 냄새 분자를 결합하여 없애줍니다.

    둘째, 숯은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수없이 많이 뚫려 있는 다공성 구조입니다.

    이 미세한 구멍들이 공기 중의 냄새 분자와 수분을 물리적으로 흡착하여 잡내를 제거해 줍니다.

    하지만 두 물질 모두 공기 중에 떠다니는 냄새 입자를 모아서 잡는 역할을 할 뿐, 이미 음식 표면이나 내부 지방 성분에 흡수되어 결합한 냄새 분자를 역으로 흡입하여 분리해 내지는 못합니다.

    ■ 이미 냄새가 베인 포장 음식의 처리 및 탈취 방법은..

    음식에 냉장고 잡내가 베었을 때 베이킹소다나 숯을 같이 싸두기보다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첫째, 겉 포장재 교체 및 표면 환기입니다.

    냄새는 음식 자체보다 겉면의 비닐, 지퍼백, 종이 상자 등 포장재에 먼저 스며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냄새가 베인 기존 포장재를 완전히 제거하여 버리고, 음식 표면을 가볍게 바람이 통하는 그늘진 곳에 잠시 두어 표면 냄새를 날려 보낸 뒤 새로운 밀폐 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가열 및 가공 조리입니다.

    잡내가 베인 음식이 가열 가능한 식재료(견과류, 포장육, 건어물, 빵 등)라면 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오븐에 가볍게 볶거나 데워주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열을 가하면 지방 및 표면에 결합해 있던 잡내 수분 입자가 기화하여 날아가며, 마늘, 파, 생강, 후추 등 향신료를 첨가하여 조리하면 냄새를 완벽히 덮을 수 있습니다.

    ■ 냉장고 탈취제 올바른 배치 및 음식 보관 꿀Tip

    베이킹소다와 숯을 활용하여 향후 음식에 냄새가 베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실무 관리 방법입니다.

    첫째, 베이킹소다와 숯은 뚜껑이 열린 용기나 통기성이 좋은 부직포 주머니에 담아 냉장고 안쪽 구석이나 공기 순환이 일어나는 냉기 출구 근처에 따로 놓아두어야 합니다. 음식과 직접 접촉하거나 같은 밀폐 용기 안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이중 밀폐 보관의 생활화입니다. 냉장고 냄새가 포장 음식에 베는 근본적인 이유는 비닐 단반이나 허술한 포장 틈새로 냄새 분자가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냄새가 잘 스며드는 유제품, 견과류, 장류, 육류 등은 비닐 포장 상태 그대로 두지 말고, 글라스 밀폐 용기나 두꺼운 밀폐 용기에 이중으로 보관하는 것이 냄새 침투를 막는 최고의 대안입니다.

    정리하자면,

    베이킹소다나 숯은 냉장고 전체 공기의 냄새를 흡수하는 용도이므로 냄새가 베인 음식과 한 용기에 함께 동봉하면 안 되며, 이미 냄새가 베인 음식은 기존 포장재를 제거하고 가열 조리하여 잡내를 날려 보낸 뒤, 베이킹소다와 숯은 냉장고 구석에 별도로 배치하여 예방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올바르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베이킹소다나 숯은 포장된 음식과 함께 밀봉해 넣기보다는, 냉장고 선반 한쪽에 그릇에 담아 두는 것이 더 좋아요. 음식과 직접 닿으면 베이킹소다 성분이 옮겨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미 냄새가 벤 음식은 밀폐 용기에 옮겨 담고, 숯이나 신문지를 포장 겉면에 붙여 두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습니다. 냉장고 전체 공기 순환이 중요하니, 탈취제는 음식 사이보다는 빈 공간에 두시는 편이 효과적이에요.

    냉장고의 전반적인 냄새 관리에 집중하시는 게 더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