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운동에서 왜 달리기는 안되나요?
하지정맥에 걸렸을 때 발뒤꿈치 들기 운동은 해도 되고 달리기나 등산은 하지 말라고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뒤꿈치 들기도 근육 운동이고 등산도 다리 근육 운동인데 무슨 차이인가요?
안녕하세요.
발 뒤꿈치 들기 운동의 경우, 종아리 뒷 쪽에 주로 영향을 주어서 정강이 쪽에는
하지 정맥류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등산이나 달리기, 축구의 경우
종아리, 정강이 등 하지 전반에 근육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하지 정맥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 벽의 약화로 인해 발생하며, 이로 인해 혈액의 역류가 발생하여 정맥이 확장되고 혈관이 복잡하게 꼬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다리에 나타나며, 발목 부위에서 가장 심해집니다.
충격: 달리기는 다리에 충격을 주는 운동입니다. 이러한 충격으로 인해 이미 약해진 정맥 벽에 부담을 주어 하지정맥류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등산도 아래방향으로 하강할 때 발바닥이 땅에 떨어짐으로써 다리에 충격을 주게 됩니다.
체중: 달리기나 등산은 체중이 다리에 집중되는 운동입니다. 이로 인해 다리의 혈액 순환에 부담이 가해지며, 하지정맥류 환자에게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반면, 발뒤꿈치 들기와 같은 근육 운동은 다리 근육을 강화하여 혈액 순환을 돕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은 다리의 근육을 사용하여 정맥의 혈액을 효과적으로 돌려보내게 되므로 하지정맥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로 표현되는 정맥부전은 정맥의 압력이 올라가면 악화됩니다.
악화시키는 자세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양반다리, 무릎꿇기, 쪼그려앉기, 다리꼬기 및
30분이상 걷기, 뛰기 및 등산과 복압을 올리는 웨이트몇가지가 그것입니다.
특히 등산은 올라갈때는 계단오르기처럼 아주좋으나
하산할때 다리를 쾅쾅 내딛으면서 하중이 증가되어 무릎관절손상 및 하지정맥압을 올리게 됩니다.
수영, 자전거, 계단오르기, 까치발들기, 반대로 앞발들기, 워킹런지등이 좋습니다.
약, 스타킹, 운동등은 약간의 도움효과가 있을뿐 근본치료는 불가능합니다.
정확한 진단으로 알맞은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