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자녀와 서로 위치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고2 학생입니다.
최근 Apple이 나의 찾기 서비스를 국내 출시하면서 부모님께서 위치 공유를 서로 하게끔 하셨습니다. 일방적인 위치 추적은 아니고 양방향이며, 만일을 대비해서 하자고 하셨습니다. 위치 조작을 시도 했더니 뭐라 하시더군요. . . .
여러분들은 서로 위치 추적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의 위치추적은 아이가 저학년 일 경우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고학년이 될 무렵은 아이에게 사생활이 있기 때문에
위치추적을 하면서 아이의 행동을 쫓으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즉, 아이의 개인생활을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의 유지는 필요로 하겠습니다.
가족간의 혹시 모를 사고를 염려 한다면
문자로 지금 현재 여기서 일을 보고 있다 라는 간단한 메세지 정도를 남겨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가족끼리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휴대폰 분실 및 만약을 대비한 조치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연인 사이(법적으로 남남)라면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양방향 위치 공유는 서로의 안전을 위한 장치로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특히 위급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연락 두절 시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성을 존중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양방향 위치 공유는 안전을 위한 좋은 수단이 될수 있지만, 신뢰와 자율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요보다는 상호 합의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보통 초등학생의 경우, 종종 사용하기는 합니다. 특히나 유괴나 납치 등의 사고가 야기될 수도 있어서 예방 차원에서요. 다만, 고등학생이라면 그러한 위치 찾기 기능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을 듯 하고 어디를 가더라도 감시를 받는 느낌이 느껴져서 불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