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글을 읽고 싶어서." 가 전기수란 직업이 생겨난 근본적인 원인이 맞습니다.
아마 "그게 유일하진 않다" 라는 문장의 뜻은
직업이 만들어진 다른 이유가 있다는게 아니라
어차피 글 못읽는 사람은 항상 있었는데 왜 18세기가 되서야 전기수란 직업이 생겼는지에 대한 것이겠죠.
조선의 인쇄 기술이 발전하며 일반 영민도 몇년 노력하면 책 한권은 살 수 있게 되었고, 경제적 발전이 있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에
판소리 같은 공연 문화가 발전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기수란 직업도 생겨난 것입니다.
동네 서생이 돈받고 포고문을 읽어주는 등의 일은 예전에도 있었으나
전기수는 글을 단순히 읽어주는게 아니라 1인극을 하는 직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