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된 동물을 방생한다고 자연에서 생존할 수 있나요?
동물의 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려로 기르다가 자연으로 방생(예 - 거북이 등)하게 되었을 때 그 동물이 부모로부터 어떤 생존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몸만 컸다고 자연에서 생존법을 자연스럽게 터특하면서 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간혹 방생한다면서 자연으로 돌려보내주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 동물 입장에서는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일반적으로 사육된 동물을 자연에 방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사육 환경은 자연과는 전혀 다른 조건입니다. 먹이 잡는 법, 위험을 피하는 법, 추위나 더위에 견디는 법 등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본적인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굶어 죽거나 다른 동물에게 잡아먹힐 수 있습니다.
또한 사육된 동물은 야생 동물에게 전염될 수 있는 질병을 가지고 있을 수 있어 이러한 질병이 야생 동물 개체군에 퍼지면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육된 동물이 자연에 방생되면 해당 지역의 생태계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포식자나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기존에 살고 있던 동식물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외가 있을 수도 있지만, 보통 사육된 동물을 방생하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는 금방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육된 동물을 자연으로 방생하는 것은 종종 그 동물에게 많은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생존에 필요한 기술과 적응 능력을 갖추지 못한 사육 동물들은 자연에서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사육된 동물들은 먹이를 스스로 사냥하거나 채집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에서 필요한 생존 기술이 부족하면 굶주리거나 잘못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야생에서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피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데요, 사육된 동물들은 이러한 위험 회피 행동을 배우지 못한 경우가 많아 쉽게 포식자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많은 동물들은 사회적 구조 내에서 생활하며, 무리 생활을 통해 생존율을 높입니다. 하지만 사육된 동물들은 이러한 사회적 행동을 배우지 못한 경우, 무리 내에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회적 갈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동물들은 특정한 영역을 차지하고, 서열을 통해 사회적 구조를 유지하는데요, 사육된 동물은 이러한 서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해 영역 싸움에서 패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육된 동물을 방생하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그 동물에게 해로울 수 있으며, 자연에서 생존할 가능성을 크게 줄입니다. 동물의 종과 개별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사육된 동물들은 자연으로 방생되기 전에 적절한 재활 과정을 거쳐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가축으로 길러졌다가 방생 된 동물들은 사냥법이라던지 기온이나 날씨에 대한 적응이 낮아서 도태되어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육된 동물이 자연에서 생존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사육된 동물은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지 못해 먹이를 찾거나 천적을 피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스트레스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사육된 동물을 방생하는 것은 그 동물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정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입니다. 환경에 적응을 못 해 도태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는 방생 전에 사냥 등 종합적인 훈련 및 평가 후에 방생을 보통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인공적인 환경에서 사육된 동물을 자연으로 방생하면 생존에 굉장히 불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연스레 생존법을 터득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생존법을 터득하는 과정중에서 포식자에게 공격받을 가능성도 높고요.
따라서, 야생동물 보호 기관 등에서는 야생동물을 자연으로 방생하기 전에 최대한 야생과 환경을 비슷하게 조성해주어 방생 후에도 생존할 수 있게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