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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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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그림과 같이 예쁜 곷이 특이하게도 줄기외에는 잎이 하나도 없고 줄기 기둥위에 꽃만 달랑 피어 있습니다. 어떤 꽃인데 참 멋있기도 하고 신기합니다.

공원을 산책하는데 이름모를 꽃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줄기외에는 잎이 하나도 없고 줄기 기둥위에 꽃만 달랑 피어 있습니다.

어떤 꽃인데 참 멋있기도 하고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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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사진에 보이는 꽃은 상사화(Lycoris radiata)로, 한국에서는 종종 '석산'이라고도 불립니다. 상사화는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개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식물은 잎이 없는 상태에서 꽃이 먼저 피며, 꽃이 지고 난 후에야 잎이 자라나는 식물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생육 패턴 때문에 '유령의 꽃'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상사화의 꽃은 주로 선명한 붉은색을 띠며, 긴 꽃대 끝에 여러 개의 꽃이 방사형으로 배열되어 피어납니다. 각 꽃잎은 길고 뾰족한 모양을 가지며, 가운데에는 노란색이나 밝은 색의 수술이 돋보입니다. 상사화는 일반적으로 가을에 꽃을 피웁니다. 이는 다른 많은 꽃들이 이미 지고 나서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 속에서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꽃은 일반적으로 수일 내에 피었다가 지며, 꽃이 지고 난 후에 비로소 잎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이 잎들은 겨울을 거쳐 봄까지 살아있다가, 초여름에 말라 사라집니다. 상사화는 구근을 통해 번식하며, 자연상태에서는 씨앗을 통해서도 번식할 수 있습니다. 구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분열을 통해 번식하며, 이를 통해 군락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상사화는 그 독특한 개화 특성과 아름다움 때문에 많은 문화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이 꽃이 사자성어 '상사화상'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이는 '꽃은 화려하나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의미로, 겉모습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허망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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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무릇이라는 식물입니다.

    꽃무릇은 가을에 피는 붉은 꽃인데, 벌써 피었군요. 보통 석산이라고도 불리며,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특징 때문에 상사화라 부르기도 하지만 실제 표준어 상사화는 또 다른 꽃이죠.

    꽃무릇은 잎과 꽃이 다른 시기에 피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나기에 잎과 꽃이 함께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꽃무릇의 비늘줄기에는 독성이 있어 함부로 먹으면 위험합니다.

    보통 비늘줄기로 번식하며, 가을에 꽃이 피고 이듬해 봄에 잎이 시들면 휴면기에 들어갑니다.

    이름은 좀 다양한 편인데, 앞서 말씀드린 석산이나 상사화 외에도 붉은가재무릇, 면도날꽃, 여우꽃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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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석산 같아 보입니다. 석산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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