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한 달에 수십만 원 나가는 고정 지출 중 가장 아깝지만 끊지 못하는 것은?
한 달에 수십만 원 나가는 고정 지출 중 가장 아깝지만 끊지 못하는 것은? 헬스장 회원권, 잘 보지 않는 OTT 구독료, 혹은 보험료 등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 중 나를 가장 괴롭히는 항목을 공유해 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범인은 바로 OTT와 배달 앱! 안 보자니 심심하고
안 먹자니 현기증 나죠 ㅋ
사실 제일 아까운 건 내 몸 지키려 결제만 하고
기부중인 헬스장 비용입니다
근육 대신 카드사 실적만 펌핑 중입니다 ㅎㅎ
채택 보상으로 29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이질문에 딱 하나를 고르라면 헬스장 회원권이지 않나 싶은데요.
건강을 위해 시작했고 등록할때는 이번에는 진짜 꾸준히 다닌다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바빠지거나 피곤한 날이 이어지면 점점 발길이 뜸해지더라고요.
그러다보면 한달에 비용이 나가면서도 실제 이용횟수는 몇 번 안되는 상황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쉽게 끊지도 못하는 이유는 그래도 다시 가야지, 건강을 위해서는 필요하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완전히 안가는게 아닌데 그렇다고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잘 활용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더 애매하게 느껴지는 지출입니다.
차라리 그냥 밖에서 걷거나 뛰거나 계단오르기를 하는등으로 바꾸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집에서 맨몸운동이나 가정용철봉 사다가 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2026년 현재 물가와 서비스 환경을 고려해 볼 때, 많은 분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아깝지만 포기 못 하는 고정 지출'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건강을 산다는 위안" – 헬스장 및 운동 시설 이용료
가장 많은 분이 '기부'하고 있다고 자조 섞인 말을 하는 항목입니다.
아까운 이유: 한 달에 몇 번 가지도 않는데, 막상 해지하자니 운동을 아예 포기하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듭니다. 특히 장기 결제 시 할인이 크다는 점 때문에 6개월, 1년 치를 한꺼번에 결제했다가 후회하곤 하죠.
괴로운 지표: 가끔 가더라도 샤워만 하고 나올 때의 허탈함이 큽니다.
2. "취향의 감옥" – 다중 OTT 구독료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웨이브... 하나하나 보면 만 원대지만 합치면 수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아까운 이유: "이거 요즘 핫하대"라는 말에 가입했지만, 정작 퇴근 후에는 유튜브 쇼츠만 보다가 잠들기 일쑤입니다.
포기 못 하는 이유: 막상 해지하면 나중에 보고 싶은 시리즈가 나올 때 다시 결제하기 번거롭고, '나만 대화에서 소외될 것 같은' 느낌 때문입니다.
3. "불안의 비용" – 과도한 보험료
가족이 있거나 건강에 민감해지는 나이가 될수록 줄이기 힘든 지출입니다.
아까운 이유: 당장 아프지 않을 때는 생돈이 나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보장 내용이 겹치거나 나중에 돌려받지 못하는 소멸성 보험은 더욱 아깝게 느껴지죠.
괴로운 지표: 매달 수십만 원씩 자동이체 될 때마다 "이 돈이면 차라리 적금을 들까?" 하는 유혹이 끝없이 찾아옵니다.
4. "현대인의 필수세" – 통신비와 할부금
스마트폰 기기 할부금과 고가 요금제의 조합입니다.
아까운 이유: 알뜰폰으로 갈아타면 반값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결합 할인이나 멤버십 혜택, 혹은 갈아타는 번거로움 때문에 주저하게 됩니다.
5. "편리함의 대가" – 배달 앱 구독 및 배달비
이제는 배달비 무제한 구독 서비스까지 생기면서 고정 지출화되었습니다.
아까운 이유: 직접 가서 먹거나 포장하면 아낄 수 있는 돈이지만,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요리할 엄두가 나지 않을 때 결제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사실 이 지출들이 우리를 괴롭히는 이유는 그 돈이 아까워서라기보다, '지출한 만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진 몰라도, 생필품입니다. 그중에서도 화장지와 쌀이 가장 아까워요. 당연히 필요하다는 걸 알고 없으면 스스로가 가장 불편해서 떨어지기 전에 무조건 쟁여놔야하는 현실이.. 솔직히 몇 년 전 자취를 처음 시작할 때 제일 돈 아까운 게 쌀이었어요ㅋㅋ
그리고 또 못 끊지만 아까운 돈은 개인적으로... 바로 술이죠. 요즘 식당에서 소주 한 병만 간단히해도 5-6,000원에 대형마트에서 묶음이나 대용량으로 사도 6개 묶음이 만원 가까이 되니까요.. 밥에 술 없으면 못먹는 알코올 중독자로서 나날이 비싸지는 소주값에 매일이 우울합니다.. 절대 못 끊지만 너무너무 아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