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평생에 한번정도 꼭 읽었으면 좋은 서적 있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씩은 독서를 할때가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떠한 서적을 읽을지가 늘 고민인듯 해요, 30~40대가 한번정도 읽으면 좋은 서적이 있다면 한두권정도만 추천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소설보다는 비소설을 더 선호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독서를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장년이된 지금까지 수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확실히 나이대에 따라서 읽게되는 책이 달라진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30~40대에는 삶의 무게가 본격적으로 느껴지는 시기인 만큼, 화려한 미사여구보다는 인생의 본질과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통찰하는 책들이 큰 울림을 주곤 합니다
30~40대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는 10대~20대의 청춘을 지나
이미 세상의 거친 파도를 헤치며 많은 경험을 쌓은 고참 병사 같은 중량감이 있지만, 마셔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 뭔가 결핍된 허전함이 느껴지는 시기가 아닐까요 🤔
제가 30~40대에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깊은 영감을 받았던 📚 책들을 엄선해 추천 드려봅니다
첫번째, 삶의 허무함과 생존의 엄중함을 마주할 때
김훈, 《밥벌이의 지겨움》 《칼의 노래》
김훈 작가는 사회와 가족, 그리고 생존이라는 굴레 안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을 가장 서늘하면서도 뜨겁게 묘사하는 작가입니다
3040 세대는 누군가의 자식, 부모, 혹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밥벌이'의 고단함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기입니다
김훈 작가의 문장들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지겨운 일상이 사실은 얼마나 엄숙하고 치열한 투쟁인지를 보여주며, 오히려 역설적으로 깊은 위안을 건넵니다
두번째, 관계의 상처로부터 나를 지키고 싶을 때
정신의학자 양창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심리학과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인간관계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책입니다
소설이 막연하고 실제로 있지도 않은 일 또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화처럼 상상해서 멋대로 적은 글이라서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소설을 잃지 않는 현실 중시파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명확한 답을 선호한다면 이 책이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착한 사람이 되기보다, 건강한 까칠함을 통해 내 마음의 경계를 세우고 상처받지 않는 법을 알려 줍니다
복잡한 관계 속에서 나를 잃어버리기 쉬운 30~40대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처방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삶의 주체성을 되찾고 싶을 때
공지영,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딸에게 주는 레시피》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으면서도, 스스로의 행복을 어떻게 일구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걷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딸에게 주는 레시피》는 비소설로서, 소박한 음식 이야기를 통해 삶을 긍정하고 자신을 대접하는 법을 따뜻하게 전해줍니다
책은 재미있어야 읽히고
책은 실용적인 도움이 되는 지식을 주는 것이고
책은 ...
이렇게 수없이 많은 정의가 있을 수 있지만
위대한 음악, 위대한 미술도 그렇지만
위대한 책은 깊은 감명을 주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줄 수 있어야 비로서 명작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생각합니다
< 책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는 말처럼, 이 책들이 좋은 길동무가 되길 바라면서 간략하게나마 추천을 마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감정은 습관이다 라는 책을 추천드려요.
감정보다 이성을 따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 감정이 항상 앞서고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게 저였는데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감정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전 이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생각보다 큰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1. 감정을 억누르거나 방치하는 습관에서 벗어나게 된다.
2. 분노를 두려워하지 않고 건강하게 배출하는 법을 알게 된다.
3. 감정을 터뜨리지 않고도 해소하는 감정 표현법을 갖게 된다.
4. 내 감정을 다룰 수 있을 때 타인의 감정에도 휘둘리지 않게 된다.
저만 이러한 변화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 책을 읽어보신 많은 분께서 같이 느낀 것 같아서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추가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는 MBTI를 가져와봤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 중에 해당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1. ISFJ : 감정을 꾹 눌러두고 사는 ISFJ에게 '흘려보내는 법'을 알려준다.
2. INFP : 감정의 깊이가 깊은 만큼 자주 혼자 무너지는 INFP에게 감정 균형을 제시한다.
3. INFJ : 조용한 내면에 폭풍이 있는 INFJ에게 감정과 거리 두는 방법을 제공한다.
4. ESFJ : 타인의 감정까지 책임지려는 ESFJ에게 자기 감정을 먼저 챙기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