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아스카 시대 이후 천황제와 율령을 선포하여 중앙 집권화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9세기 헤이안 시대 후기부터 귀족과 지방 호족들의 성장하면서 중앙 집권화에 한계에 부딛혔습니다. 귀족과 호족들은 장원을 근거로 세력을 확대했으며, 중앙 정부의 재정 기반을 약화시켰습니다.
특히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등장한 무사단과 이후 막부 체제가 형성되면서 천황은 상징적 존재로 머물고, 막부가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였습니다. 게다가 각지의 다이묘들은 영지를 실질적으로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산지와 섬이 많고 지형이 복잡해 중앙 정부의 통치가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