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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소289
영악한소28922.02.06

전자담배는 연초보다 덜 유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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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연초를 피우게 되면 유해한 물질들이 연기와 함께 나와 간접 흡연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전자담배 같은 경우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것도 있고 포함된 것도 있습니다.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전자담배를 연초대신 피게 되면 인체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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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덜유해하다고 홍보는 하고 있으나 전자담배도 유해한 성분이 존재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전자담배 역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며 연초보다 유해물질이 적다는 의견도 있으나 의사협회에서는 같은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여 금연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실제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를 흡연했을 때보다 발생하는 독성물질의 양이 적을 수 있지만, 양이 적을 뿐 몸에 해로운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에 비해 안전하거나 덜 유해하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청소년·성인의 전자담배 흡연이 천식 위험, 또는 천식으로 인한 발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으며

    캐나다 식키즈(SickKids) 어린이병원 연구팀은 캐나다 지역사회 건강설문조사(CCHS)를 통해 수집된 12세 이상

    청소년·성인 1만7190명의 데이터를 통해 전자담배 사용자의 천식 위험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전자담배 사용자 8명 중

    1명(13%)꼴로 천식 증상이 있었으며, 전자담배 사용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천식이 생길 확률이 19%가량 높았다고 합니다.

    천식을 앓고 있음에도 전자담배를 사용한 이들은 12개월 내에 천식 발작을 일으킬 확률이 약 24% 증가했으며 전자담배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천식과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전자 담배 역시 호흡기질환을 충분히 악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2.08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전자담배의 경우 연소로 인해 생성되는 발암물질의 생성정도가 연초보다 적은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전자담배에서 폐병변을 유발하기 떄문에 완전히 무해하다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니코틴이 없어도 다른 유해한 성분들이 전자담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당연히 영향이 있습니다. 니코틴 외에도 담배에는 수많은 유해물질이 들어있으며 전자담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니코틴이나 타르가 빠졌더라도 각종 합성물질 및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전자담배 역시 인체에 유해하다는 많은 의학적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 연초 담배에는 널리 알려진 니코틴, 카드뮴 등의 독성 물질 뿐만 아니라 수도 없이 많은 종류의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 건강은 물론 연기가 닿을 수 있는 모든 부위에 매우 유해합니다. 전자 담배는 연초 담배 보다는 덜 유해하긴 합니다만 마찬가지로 니코틴을 포함한 여러가지 독성 물질이 있어 인체에 좋지 않습니다. 니코틴 외에도 안 좋은 물질들이 있어 니코틴이 없는 전자 담배를 피신다고 하더라도 인체에는 안 좋습니다.


  • 전자담배와 가열담배가 유통되면서 국가마다 다른 방식으로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금연효과나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수입이나 판매, 유통,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도 있는 한편, 흡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존 궐련 사용자에게 전자담배로 바꿀 것을 유도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아직 많은 나라에서 전자담배에 대한 세부적인 규제정책을 수립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자담배나 가열담배는 기존 궐련에 비해 대부분의 건강 유해물질 (특히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물질)은 적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자담배와 가열담배 제조사와 판매사는 이를 근거로 기존 궐련에 비해 덜 해롭다고 주장하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주장에는 논리적인 비약이 존재하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출물의 위험물질 농도가 줄어든다고 해서 건강위험이 그에 비례해서 줄어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흡연량이 하루 20개비에서 10개비로 절반으로 줄어들 때, 심장질환의 위험은 11% 밖에 감소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폐암으로 인한 사망에는 흡연량보다는 흡연기간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따라서 담배를 완전히 끊지 않고 줄이는 것만으로는 건강위해를 줄일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자담배나 가열담배에서 배출되는 위험물질의 농도가 줄어들더라도 개인의 건강위험이 이에 비례해서 줄어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열담배와 전자담배 사용자의 대다수가 궐련과 중복사용하고 있으며, 신종담배로 인한 개인의 건강위험 감소효과는 유해물질 감소에 비례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시다시피 흡연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암 사망의 1/3 정도의 원인이 흡연이며,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약 11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호흡기, 상부소화기, 비뇨기계 암, 간암, 대장암, 급성골수성 백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호흡기질환,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며 최근에는 황반변성, 당뇨병, 폐결핵에도 영향을 주며, 남성의 성기능과 류마티스 관절염, 면역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금연 치료 방법은 크게 경구 금연 보조제와 패치와 니코틴 껌 등 니코틴 대체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하는 것보다 병원에서 금연 치료를 받았을 때 성공률은 최고 3배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연 초기에는 여러 가지 금단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가급적 병원에 방문하시어 주치의 선생님과 금연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연초보다는 전자 담배가 덜 유해한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결국 전자 담배도 끊는 것이 더 좋다고 설명을 드린답니다. 또한 전자 담배를 피우는 경우 나중에 연초 흡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니코틴도 없는 제품이라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겠지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결국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