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후 5주 시점이면 피부 표면은 대부분 회복되지만, 특히 소대 부위는 장력이 많이 걸리는 구조라 완전한 조직 강도 회복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밥 제거 후 4일은 아직 재생된 조직이 약한 단계라 자극 시 부분 파열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자위 중 봉합부 일부가 미세하게 벌어지며 출혈이 있었고 현재는 지혈된 상태로 보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은 “부분적인 상처 재개(dehiscence)”로, 깊지 않다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처치는 단순합니다. 추가 자극을 즉시 중단하고 최소 1주에서 2주 정도는 자위 및 성행위를 피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는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고, 하루 1회 정도 생리식염수 또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세척 후 잘 말리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연고는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마찰 감소 목적의 항생제 연고를 소량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딱지가 억지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 재방문이 필요한 기준은 명확합니다. 출혈이 반복되거나, 상처가 점점 벌어지는 양상, 통증 증가, 발적, 부종, 고름 같은 분비물이 생기면 감염 또는 봉합부 문제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현재처럼 출혈이 멈추고 상처가 작다면 대부분 추가 처치 없이 회복됩니다.
임상적으로 보면 이 시기에 자극으로 인한 부분 파열은 꽤 흔한 편이며, 환자들이 크게 걱정하는 것과 달리 대부분 예후는 양호합니다. 다만 소대 부위는 흉터나 당김이 남을 수 있어 회복 기간 동안 자극 회피가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흔히 볼 수 있는 경미한 합병증 범주로 보이며, 추가 자극만 피하면 자연 치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상처 상태(벌어진 정도, 깊이)가 애매하면 사진 기준으로라도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