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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에서 '갓'은 언제부터 착용했나요?

정확히는 흑립이라고 해야 하겠죠?

흑립은 언제부터 착용했나요?

그리고 고려말, 조선 초를 다룬 사극과 사육신을 다룬 사극에서 나온 흑립과 조선 중기, 후기를 다룬 사극을 보면, 흑립의 모양도 다른데, 이것도 계속 바뀌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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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갓의 시초는 의외로 삼국시대부터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신라 입형백화피모 모자나, 고구려 감신총 벽화에 등장하는 패랭이를 쓴 인물들이나, 원성왕이 꿈에 복두를 벗고 소립을 썼다는 삼국유사의 기록 등, 여러 자료들을 통해 갓의 존재시기와 기원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갓이 역사에 처음 남은 것은 <삼국유사>로,

      신라 원성왕 때 '갓을 썼다(着素笠)'는 기록이 있다. 이후 고려 말 공민왕이 갓을 관모로

      제정하면서부터 널리 쓰이기 시작했고,

      조선 초에 패랭이와 초립 형태를 거쳐 중기에 지금의 갓 모습을 갖추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갓의 시초는 삼국시대부터 유래되며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신라 입형백화피모 모자, 고구려 감신총 벽화에 등장하는 패랭이를 쓴 인물 등이 있어 갓의 존재시기와 기원을 추정할수 있습니다.

      흑립의 경우 말총으로 모자를 만드는 기술이 전해진 것이 발전하며 나타난 흑립이 정립된 것은 성종 무렵으로 이는 조선 초기 해당하는 김시습의 초상화에 나타난 것이 대나무를 엮어 만든 것임을 근거로 합니다.

      초중기에 흑립의 크기가 너무 커지면서 망가지기 쉬웠고 말의 꼬리로 만들기 때문에 군수물자로서 중요한 말을 상처입히는 경우가 많아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은 넓은 갓을 금지하게 되며 구한말 찍힌 사진들을 보면 좁은 챙이 대부분, 조선 후기 회화들을 보면 흑립이 대부분 크고 넓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의 벽화나 신라 금령총 출토 유물들을 보아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부터 갓을 착용했던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초반에는 패랭이와 초립의 형태에서 시작하여 고려 말, 조선 초기에는 흑립의 형태가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갓의 사용은 의외로 삼국시대부터 사용한 것으로 유래합니다.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신라 입형백화피모 모자나 고구려 감신총 벽화에 등장하는 파랭이를 쓴 인물이나 원성왕이 꿈에 복두를 벗고 소립을 썼다는 삼국유사의 기록 등 여러 사료를 통해갓의 존재시기와 기원을 알 수 있습니다. 갓은 시기와 신분에 따라 사용하는 형태들이 달랐고 변화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