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이 주춤했다는데 미국 관세 영향이 컸던 걸까요
우리나라 8월 수출이 기대치보다 못 나왔다고 하는데 특히 미국향 자동차랑 철강이 많이 줄었다네요 이게 단순히 경기 문제인지 아니면 미국 관세 영향이 더 큰 건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전략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8월 수출이 둔화된 건 글로벌 경기 둔화가 기본 배경이지만 미국의 관세 조치가 자동차와 철강에 직접 부담을 준 영향도 큽니다. 특히 자동차는 고율 관세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물량이 줄었고, 철강도 미국 내 보호무역 강화로 수출길이 좁아졌습니다. 기업들은 대미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나 중동 같은 신흥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거나, 현지 생산 비중을 늘려 관세 회피 전략을 병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수출이 흔들린 이유를 한 가지로만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경기 둔화 때문에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된 것도 분명히 작용했고 환율 변동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최근 미국이 자동차와 철강 같은 분야에서 추가적인 관세나 무역 규제를 검토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선적 시기를 조정하거나 아예 수출 계약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흐름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경기 사이클 문제라기보다는 정책 리스크가 겹쳐서 충격이 크게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으로는 기존 미국 시장 비중을 줄이는 대신 동남아나 중동 쪽으로 판로를 다변화하는 시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관세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미국내 통관적체물량이 한계에 도달하였기 때문이라고 판단됩니다. 즉 미국에서 통관을 대기하는 물량이 이미 최대치이기에 수출 및 선적을 일시적으로 줄인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
8월 우리나라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덕분에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수출은 58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3% 늘었으며, 이는 8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상호관세와 품목별 고율 관세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대미 수출은 12%정도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 주력 15대 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 선박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석유화학제품, 철강, 일반기계, 무선통신기기 등을 큰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흑자를 기록한 품목은 계속해서 흑자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감소하고 있는 석유화학제품이나 철강 등의 품목은 새로운 수출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8월 수출 자체는 전체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대미 수출은 상당부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https://m.korea.kr/briefing/policyBriefingView.do?newsId=156705629#policyBriefing
이는 경기둔화 등에 대한 부분 뿐 아니라 미국의 관세정책 등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15%의 상호관세 뿐 아니라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에 대한 관세의 영향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수출감소에 대비하여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 미국내 현지 생산 확대, 수출국 다변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