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호 전문가입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 주파수 관리가 어려워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발전량의 변동성과 전력망의 관성 감소 때문입니다.
전력망은 발전량과 소비량이 항상 거의 같아야 일정한 주파수(한국은 60Hz)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기존 화력/원자력 발전은 무거운 터빈과 발전기가 회전하면서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 회전체는 관성이 있어 발전소 하나가 갑자기 정지하거나 수요가 변해도 주파수가 급격히 변하는 것을 어느정도 완충해 줍니다.
반면 태양광은 회전하는 발전기가 없고, 풍력도 대부분 전력전자 장치를 통해 전력망과 연결도비니다.
게다가 구름이나 바람에 따라 출력이 빠르게 변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 전력의 수급 변화에 주파수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ESS의 빠른 충/방전, 동기조상기, 인버터의 가상관성/그리드포밍 기술 등을 활용합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확대에는 발전설비뿐 아니라 주파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전력망 기술과 저장설비의 호가대도 함께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