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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
천지개벽20.07.03

딸아이가 어른들이 걱정할만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고를 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에 고등학교1학년이 된 딸아이가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입학하기전부터 온라인상으로 어른들이 걱정할만한 아이들과 교류를 하더니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그 친구들과만 어울리며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데 이런 경우 부모는 어떤 말과 행동으로 딸아이에게 접근해야 할까요?

잘나지 못한 부모가 잘난 부모 역할 할 생각으로 글 올리지 않았습니다,그저 평범한 부모로 평범한 가정과 예쁘고 착하게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부모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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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천지개벽 님. 반갑습니다^^

    고1이 된 따님이 온라인으로 만난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교 교사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줄까 걱정 되는 마음이 공감됩니다. 부모 마음은 평범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딸에게 어떤 말과 행동으로 이끌어가야 할지 고민 글을 주셨네요.

    따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부모 마음이 전해져 잘 성장하리라 격려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딸이 온라인상 만나는 친구들이 어른들이 걱정하는 성향이라는 말씀이죠.

    어떤 부분이 걱정할 부분인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지만, 따님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보이는 부모 역할입니다.

    절대 화를 낸다든지 짜증을 내기보다는 어떤 부분이 그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게 되는 요인이 되었는지 이해하시려는 노력입니다.

    딸이 친구들이 하는 행동을 행하는지 따라 하지 않고 바라보고 있는지도 파악해보셔요.

    만약에 걱정하시는 행위를 따라 한다면,

    “아빠는 00이가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통하는 부분이 있으니 이해해! 혹시나 친구의 ~~~이런 모습은 걱정이 되구나! 학교 선생님이 네 생각과 다르게 오해할까 봐 염려되고 속상해!”

    어른이 바라보는 관점과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관점이 때로는 차이가 크게 날 때도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어른들이 걱정하는 행위를 어떤 동기에 의해 하게 되었는지 이해하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그 친구들과 만남에서 나름대로 관계를 배우기도 하고 상처받기도 할 것입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예쁘고 착하게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부모 마음은 바람이고 입장일 테죠.

    자녀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끌어안아 주시면 따님은 마음의 문을 열 것입니다.

    자녀의 문제 행동을 지적 혹은 평가 하시려면 긍정적 대화 4번 이상 나누신다면 한번의 피드백을 받아주는 아이들입니다.

    부모님을 신뢰하고 “걱정하고 있구나!”를 자녀가 알아주면 정말 감사할 뿐이지만, 때론 어디로 튀어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아이를 부모 기준에서 맞추시기보다 자녀가 “어떻게 해서 그 아이들과 무엇을 함께 하려고 하는지!” 이해하시고 알아주려는 마음이 부모의 말과 행동이 다르게 표현되기도 합니다.

    감시하기보다 들어주시고 공감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자신의 문제 행동을 인식하며 때론 줄이기도 하려고 합니다. 줄이는 모습에는 칭찬과 격려를 많이 보내주시면 어떨까요?^^

    천지개벽 님. 자녀 소통이 나를 바라보는 기회로 이어졌으면 하는 소중한 님을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아하’의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간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