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바로 안 떨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미국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오를때는 하루만에 급등하더니 유가가 내려가는건 왜 이렇게 오래 걸릴까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를떄: 민감하게 반응

    내릴때:항의가 적어 업체 입장에선 천천히 내려도 부담없다

    원유거래=달러로 이뤄진다

    원화가치가 하락히면 국제 유가가 내려도 국내가격은 크게 안 내려감

  • 지금 국제유가는 1년전 상태까지 하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환율이 급등하며 원화가치가 바닥을 간 상태라

    유가가 내려도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겁니다

    무역은 기본적으로 달러를 지불해야 하기에

    원화가치폭락이 현재 기름값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이거 진짜 많이들 궁금해하는 건데, 경제학에서 '로켓과 깃털' 현상이라고 불러요. 오를 땐 로켓처럼 확 오르고 내릴 땐 깃털처럼 천천히 떨어진다는 거죠.

    이유는 몇 가지가 겹쳐요. 우선 정유사나 주유소는 이미 '비싸게 사둔 재고'가 있어서, 국제 유가가 내려도 그 재고를 다 팔 때까지는 가격을 잘 안 내려요. 반대로 오를 땐 '앞으로 더 비싸질 것 같으니' 미리 반영해서 바로 올리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기름값엔 유류세(세금)가 절반 가까이 붙어 있는데 이건 고정이라, 국제 유가가 출렁여도 실제 주유소 가격은 그만큼 크게 안 움직여요. 또 국제 유가가 국내 주유소까지 반영되는 데 보통 2~3주 시차가 있어서, 내린 게 체감되려면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고요.

    결정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선 오를 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내릴 땐 굳이 항의를 안 하니까, 업체 입장에선 천천히 내려도 별 문제가 없는 거예요. 그동안 마진 회복하기도 좋고요. 그래서 '오를 땐 순식간, 내릴 땐 찔끔찔끔' 같은 얘기가 나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