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인 두꺼비는 이빨이 있을까요?

개구리목에 속하는 양서류인 두꺼비는 곤충이나 벌레를 포식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이빨이 있어 씹어 먹진 않을 것 같은데요?

이빨이 없어도 잡은 먹이가 도망치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두꺼비는 이빨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구리목에 속하는 대부분의 양서류는 윗턱에 아주 작은 이빨이 있는 종도 일부 있지만, 두꺼비는 기능적인 이빨이 거의 없거나 매우 퇴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설령 이빨이 조금 있더라도 먹이를 잡아두는 고정용 구조에 가깝기 때문에, 음식을 잘게 부수는 역할은 하지 않습니다. 이때 어떻게 먹이를 먹느냐가 핵심인데, 두꺼비의 사냥 방식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입니다. 두꺼비는 곤충이나 벌레를 혀를 이용해 빠르게 붙잡아 삼키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혀는 입 안 앞쪽에 붙어 있고, 뒤쪽으로 말려 있다가 순간적으로 앞으로 튀어나가면서 먹이를 감싸듯 붙잡는데요, 혀 표면은 점액질이 매우 끈적해서 작은 곤충이 거의 순간적으로 달라붙습니다. 먹이를 잡으면 두꺼비는 그것을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킵니다. 이 과정에서 눈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개구리나 두꺼비는 삼킬 때 눈을 아래로 눌러서 밀어 넣는 동작을 하며, 눈이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입안 압력을 증가시켜 먹이를 식도로 넘기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466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하얀말42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두꺼비는 보통 이빨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처럼 씹어서 먹기보다, 먹이를 빠르게 잡아 통째로 삼키는 방식에 가깝답니다.

    1. 두꺼비는 어떻게 먹나요?

    두꺼비는 혀를 아주 빠르게 밖으로 내밀어 곤충이나 작은 벌레를 붙잡습니다. 혀가 먹이에 달라붙으면 입 안으로 끌어당겨서 바로 삼키는 식이지요. 즉, 씹는 단계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답니다.

    2. 이빨이 없는데 왜 안 도망가나요?

    먹이가 도망치지 못하는 첫째 이유는, 두꺼비의 혀가 매우 빠르고 점성이 있어서 먹이를 강하게 붙잡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유는, 두꺼비가 먹이를 잡는 순간 입 전체로 재빨리 밀어 넣기 때문에 곤충 입장에서는 빠져나갈 틈이 적습니다. 셋째 이유는, 벌레나 곤충은 대개 크기가 작아서 두꺼비가 통째로 삼키기에 알맞기 때문입니다.

    3. 개구리와의 차이는요?

    흔히 개구리와 두꺼비를 헷갈리는데, 개구리 쪽은 위턱에 아주 작은 이빨이 있는 경우가 많고, 두꺼비는 그런 이빨도 없는 편이에요. 다만, 그런 이빨은 사람 눈에 잘 보일 정도로 크지 않고, 먹이를 씹는 용도도 아닙니다. 그래서 둘 다 기본적으로는 씹기보다 삼키는 동물이라고 이해하면 된답니다.

    정리하자면,

    두꺼비는 이빨로 씹어 먹는 동물이 아니라, 빠른 혀와 입의 잡아끄는 힘으로 먹이를 붙잡아 통째로 삼키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이빨이 없어도 먹이가 쉽게 도망가지 못하는 것이리요. 두꺼비는 보통 이빨이 없고 혀로 곤충을 낚아채듯 잡은 뒤 통째로 삼키는데요. 먹이가 도망치기 어려운 이유는 혀의 빠른 동작, 강한 점착력, 그리고 곧바로 삼켜버리는 섭식 방식 때문이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두꺼비는 대부분 위턱에 작은 이빨도 없으며, 먹이를 씹지 않고 삼킵니다. 긴 점액성 혀를 빠르게 내밀어 곤충을 붙잡은 뒤 눈을 안쪽으로 눌러 먹이를 목으로 밀어 넣습니다. 끈적한 혀와 빠른 포획 속도 때문에 먹이가 쉽게 도망가지 못하며, 작은 먹이는 거의 통째로 삼켜 소화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꺼비는 이빨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참개구리와 달리 위턱과 아래턱 모두 매끄럽습니다.

    그래서 먹잇감을 씹지 못하고 잡은 곤충이나 벌레는 통째로 삼켜서 소화시킵니다.

    사냥을 할 때는 입안 앞쪽에 고정되어 접혀 있던 긴 혀를 0.07초 만에 밖으로 발사하는데, 이빨 대신 먹이를 꽉 붙잡아 두는 것은 바로 두꺼비의 특수한 침(타액)입니다.

    혀가 곤충에 부딪히는 순간에는 침이 묽어져 곤충의 몸에 스며듭니다. 그리고 혀를 다시 당길 때는 침이 끈적한 강력 접착제로 변하며 먹잇감이 도망가는 것을 막죠.

    그리고 삼킬 때는 자신의 안구를 아래로 꾹 눌러 먹이를 목구멍 밀어 넣게 됩니다.

    참고로 두꺼비가 먹이를 먹을 때 눈을 질끈 감는 이유가 바로 이 눈으로 밀어 넣는 행동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두꺼비는 빠른 혀와 접착력이 강한 침, 안구 압박 덕분에 이빨 없이도 먹잇감을 단단히 붙잡아 먹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