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음경에 붉은 반점과 쓸린 듯한 상처가 생겨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음경 표면에 붉은 반점과 피부가 살짝 벗겨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성관계 경험이 없었던 고등학생 때부터 벗겨지는 증상이 조금씩 있었고, 요즘 심해졌습니다. 성관계 경험이 많지 않고, 성관계 시에는 항상 콘돔을 착용하여 성병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무엇 때문일까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작은 붉은 반점과 약한 피부 벗겨짐 형태로 보이며, 물집·궤양·군집성 병변은 보이지 않습니다. 병력상 고등학생 때부터 반복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병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다음과 같은 경우가 더 흔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극성 피부염 또는 만성 마찰입니다. 음경 피부는 매우 얇고 피지선이 적어 마찰, 잦은 자위, 건조, 속옷 마찰, 세정제 자극 등으로 쉽게 붉어지고 표피가 벗겨질 수 있습니다. 특히 귀두 아래 몸통 부위에 이런 형태가 흔합니다.

    두 번째 가능성은 경한 귀두염 또는 포피염입니다. 땀, 습기, 세균 또는 칸디다 균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붉은 반점, 따가움, 가벼운 피부 벗겨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에서는 심한 염증이나 분비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성병(예: 헤르페스, 매독, 사마귀) 가능성은 현재 사진 소견과 경과로는 낮습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통증 있는 물집이 군집 형태로 생기고, 매독은 단단한 궤양이 특징이며, 사마귀는 돌기 형태로 자랍니다.

    관리 방법은 자극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첫째, 비누나 바디워시를 음경에 직접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 세척 정도로 충분합니다.

    둘째, 자위나 마찰이 잦다면 횟수를 줄이고 윤활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셋째, 꽉 끼는 속옷보다는 통풍되는 면 소재 속옷이 좋습니다.

    넷째, 보습 연고(바세린 계열) 정도를 얇게 바르면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다음 상황이면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 진물, 물집이 생기는 경우, 병변이 빠르게 확대되는 경우,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하얀 분비물이나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성 마찰성 피부염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최근 자위 횟수 증가, 강한 세정제 사용, 속옷 마찰 같은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