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로, 사막처럼 뜨겁고 건조한 곳부터 극지방처럼 춥고 얼음으로 뒤덮인 곳까지, 정말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곤충들이 오랜 시간 동안 진화하면서 환경에 적응해 온 결과입니다.
말씀하신 사막은 물이 부족한 환경이지만, 사막에 서식하는 곤충들은 몸 안에 수분을 최대한 오래 머금을 수 있도록 진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딱정벌레는 등에 물방울을 모아 몸 안으로 끌어들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곤충은 낮에는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밤에 활동하여 체온 상승을 막고 낮에는 땅속에 굴을 파고 들어가 뜨거운 햇볕을 피하고, 습기를 유지합니다.
극지방에서 살아남는 곤충들도 비슷합니다. 극지방 곤충들은 몸 안에 특수한 물질을 만들어내어 세포가 얼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짧은 여름 동안 빠르게 성장하고 번식하여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알이나 번데기 상태로 지내며 대부분 서로 뭉쳐 체온을 유지하고, 바람을 막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