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일본 만화에 푹 빠져 있는데 괜찮을까요?

요즘들어 초4아이가 집에 와서 자주 하는 말이 귀멸의 칼날이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제가 곰곰히 들어보면 잔인하고 유해한 요소가 있는 애니메이션같은데 아이가 이걸 보거나 관심가지게 해도 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4 아이가 귀멸의 칼날에 관심 갖는 것 자체는 자연스럽습니다. 부모님이 느끼신 것처럼 폭력적 장면이나 유혈 표현이 적지 않은 작품이라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어떤 내용이길래 재미있어?'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좋고 잔인한 장면이 부담되시면 시청시간을 제한하시거나 부모가 먼저 내용 확인후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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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만화책을 보는 것이 꼭 나쁘다 라고 할 순 없는 것이

    만화책을 읽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고

    또한 만화책이 학습적인 부분에 도움이 된다 라면 아이가 모르는 부분을 이해하고 인지하는데 있어서

    도움적인 요소가 충분히 되어질 수 있음이 큽니다.

    하지만 만화책의 내용이 다소 난폭하고 폭력적인 결이 짙다 라면

    아이에게 단호함으로 공격적이고 난폭하고 폭력적인 부분의 만화책을 읽는 것은 옳지 않음을 전달을 하고

    왜 이러한 책을 보는 것이 적절치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도록 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귀멸의 칼날'은 한국 공식 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 (넷플릭스는 19세)로, 초4 아이에게는 다소 과한 콘텐츠입니다.

    제 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잔인한 전투 장면, 신체 절단, 피, 공포 연출이 많고 캐릭터들의 비극적 배경, 가족 상실·희생·죽음 같은 무거운 서사가 반복되어 정서적 영향이 우려됩니다.

    대만 소아과 의사는 12세 이하 아동이 접하면 악몽,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너무 많이 보거나 관심을 가질 경우, 완전히 차단하는 것보다 부모가 함께 보며 이야기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 장면은 왜 이렇게 잔인할까?", "현실에서 하면 안 되는 행동이지" 같은 대화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구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아이의 정서적 민감성과 성향을 고려해 보호자가 판단하고, 함께 시청하며 지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