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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감정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들의 신체 언어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동물들은 감정을 표현하는데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소통한다고 들었습니다. 개, 고양이, 말, 심지어 새나 물고기처럼 다양한 동물들이 자신들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들의 신체 언어나 행동을 통해 감정을 추론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각 동물이 보여주는 신체 언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개가 꼬리를 흔들 때와 고양이가 등을 아슬하게 세운 때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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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동물의 감정은 몸짓과 소리, 표정등으로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다고합니다.

    특히 포유류나 조류들은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예를들어 강아지는 꼬리를흔들고 귀를뒤로넘기며 기쁨이나 반가움을 표시하고, 고양이는 몸을비비거나 꼬리를세우고 등을 추켜올리는등의 행동을합니다.

    이런식으로 감정을 전달하여 인간과의 유대를 늘려나가기도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포유류들과같은 고등동물들은 감정을 어려방식으로 표현합니다.

    먼저 꼬리를흔들거나 귀를움직이거나 몸짓을 통해 각자의 표현방식에따라 행동합니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반려동물들은 인간과 소통을위해 표정변화까지 디테일하게

    감정을 표현한다고합니다.

    다른방식으로는 소리를내는것인데, 울음소리의 패턴이나 소리의 높낮이, 크기등으로 표현방식을 달리합니다.

    감사합니다.

  • 동물들은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지만,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면 그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동물마다 고유한 신체 언어를 가지고 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개의 경우 꼬리를 흔드는 것은 일반적으로 기쁨이나 흥분을 나타내지만, 꼬리 흔드는 속도와 높이에 따라 미묘한 감정의 차이를 보입니다. 빠르고 높게 흔들면 매우 흥분한 상태이고, 천천히 낮게 흔들면 편안하거나 안정된 상태입니다. 또 귀 쫑긋 세우면 주변에 대한 관심이나 경계심을 나타냅니다. 특히 소리에 집중하거나 새로운 자극에 반응할 때 귀를 세웁니다. 그리고 눈을 맞추는 것은 친밀감과 신뢰를 표현합니다. 주인과 눈을 맞추는 것은 개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사회적 상호작용입니다. 마지막으로 몸을 낮추는 것은 겁이 나거나 흥분을 가라앉히려 할 때입니다. 복종하거나 애정을 표현할 때도 비슷한 자세를 취합니다.

    고양이는 개와는 다른 신체언어를 가집니다. 등을 아치형으로 세우는 것은 위협을 느끼거나 공격적인 상태를 나타냅니다. 털을 세우고 꼬리를 부풀려 몸집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함이죠. 또 가르랑거리는 것은 편안하고 행복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개와 달리 만족스러울 때나 애정을 느낄 때 가르랑거리는 것이죠. 꼬리를 흔드는 것은 기분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집니다. 빠르게 흔들면 흥분하거나 화가 난 상태이고, 천천히 흔들면 만족스럽거나 호기심을 느끼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귀를 납작하게 눕히기는 것은 불안하거나 화가 난 상태를 나타냅니다. 위협을 느낄 때 귀를 납작하게 누르고 숨을 얕게 쉽니다.

    말도 앞서 언급한 개나 고양이와는 또 다릅니다. 귀 기울이기는 것은 관심이나 경계심을 나타내며, 콧구멍을 벌름거리는 것은 편안하고 행복한 상태를 나타내고 꼬리를 흔드는 것은 기분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데, 꼬리를 높이 들고 흔들면 흥분하거나 기뻐하는 것이고, 꼬리를 낮추고 흔들면 불안하거나 겁이 난 것입니다. 맞지막으로 발굽을 긁는 것은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발굽을 긁습니다.

    새는 깃털을 부풀리거나 납작하게 하는 것, 부리를 벌리고 삑삑거리는 것, 날개를 퍼덕이는 것 등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물고기는 지느러미를 펼치거나 접는 것, 몸 색깔을 변화시키는 것, 입을 벌리고 닫는 것 등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 동물의 감정은 신체 언어와 행동을 통해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각 동물의 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개는 꼬리를 흔들 때 기쁨이나 친근감을 나타내지만, 흔드는 방식과 꼬리의 위치에 따라 경계심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등을 세우고 털을 곤두세우는 행동으로 두려움이나 방어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동시에 으르렁거리거나 몸을 크게 보여 위협을 시도합니다. 말은 귀의 방향, 꼬리의 움직임, 몸의 긴장도로 기분을 나타내며, 귀가 뒤로 완전히 젖혀 있으면 불편함이나 화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새는 깃털을 부풀리거나 노래로 감정을 표현하고, 물고기는 색깔 변화나 수영 속도로 스트레스나 편안함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동물의 행동을 해석하려면 관찰을 통해 그 종의 습성과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동물의 감정은 기본적으로 표정, 눈, 귀, 꼬리, 걸음거리, 체취 등 다양한 언어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개가 꼬리를 흔들 때는 친근함도 있지만 경계나 공격성을 보일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등을 세울 때는 일반적으로 경계 태세라도 봐도 무방합니다. 시각 신호로는 깃털 색, 과시 등이 있고 후각으로는 페로몬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많아서 여기서 다 설명이 불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