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의 thug와 homie가 뭔가요?

Question

흑인들 사이에 더그와 호미라는 것이 있는데 대충 이해는 하나 왜 그런 문화가 있고 언제부터 생겼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Thug 문화란 원래 흑인임에도 갱스터의 삶을 살지 않고 성공하는 삶을 살아가는 흑인 문화 운동의 일종으로 1996년 26살의 나이로 안타깝게 사망한 투팍 아마루 샤커( 1971-1996)가 생존시 벌였던 흑인 문화 운동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아직 미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유색 인종에 대해 눈에 안보이는 차별이 존재합니다. 동양인이나 특히 흑인들이 백인 사회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들이 성공 하려면 뛰어난 농구선수가 된다던가 아니면 음악을 해서 유명 래퍼가 되는 길 입니다. 아니라면 갱스터가 되어서 폭력조직에 몸담는 것이지요. 만에 하나 한 흑인 집안에서 성공을 하게되면 그 남자 혹은 여자가 그 출신 집안 전체(식구뿐 아니라 사돈의 팔촌,심지어 이웃까지)를 먹여 살립니다. 이를 바로 homie 문화라고 합니다. 그만큼 고단하고 힘든 삶을 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단결시킨다는 의미이죠. Homie는 homeboy friend 고향에서 온 고향 사람친구지만 이렇게 와전이되 온 가족 전체를 먹여 살리는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