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저는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나요?..
반에 경계선 지능장애와 지적장애로 보이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말투가 어눌하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회피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교사가 없을 때 제가 “사고 치지 마”라고 하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무시하고 사고를 치고, 그 뒤에 저한테 와서 해결해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교사 앞에서는 피해자인 척하고, 말도 어눌해서 자기 잘못은 빼고 이야기합니다.
담임 선생님과 다른 교과 선생님께 말씀드려 보았지만, “이해해 달라”는 말만 하셨고, 방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교감 선생님과 상담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또, 고등학교에서는 전학이 쉽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친구 때문에 너무 억울하고 힘든데,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저만 계속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 너무 속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친구의 일을 본인이 굳이 나서서 해결 해 줄 필요는 없습니다.
친구의 일은 직접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그 친구 부모가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그대로 두세요.
지금 본인이 할 것은 본인에게 집중을 하고 본인을 위해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반에 장애 있는 친구가 문제를 일으키는데
학교에서는 글쓴님에게만 떠넘기면서 이해해주라 이 말만 반복하는데
번아웃에 스트레스에 여러가지로 힘들어하시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죠
장애는 보호받을 이유일 뿐 자기들의 책임 회피용 면죄부는 아니에요
그리고 그렇게 책임을 떠넘기는것은 직무 유기에 해당되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언제 어떤 상황에서 피해를 받았는지 모든 상황을 기록으로 남기시구요
교사한테 말할 땐 감정적으로 힘들다고 말씀드리시는거 말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받았는지 말씀 드리시는게 좋아요
이걸로도 부족하면 학교 상담센터에서 상담 받거나 교육청에 민원 넣거나
학부모 상담을 받으세요
그리고 그 친구랑도 ‘나는 너를 도와줄 의무가 없고 너가 해결해야 할 일도 있다’ 하며 딱 선 그으시는게 좋아요
이 친구의 행동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실 필요 없습니다.
도와줄 수 없는 부분은 분명히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대 객관적인 상황만 선생에게 전달하고 가급적 친구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는 역할은 하지 마세요.
심리적 부담이 너무 크면 부모님이아나 외부 상담 기관 등 추가적인 도움을 찾아 스스로를 보호하세요.
또 말로만 선생에게 이야기하지 말고 모든 상황을 녹음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황을 말로 전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안녕하세요.
질문자님께서 최대한 거리를 두고 지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해의 범위를 넘어선 것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는 게 좋을 것 같고, 필요하다면 부모님께서 학교에 전화하거나 교육(지원)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