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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고릴라161
검은고릴라16121.05.24

강직성 척수염 치료 가능한가요?

계속해서 목의 통증이있어 근육통 주사를 맞다가

혹시나해서 가본 류마티스 내과에서강직성 척수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 가능한걸까요?

의사선생님께선 x레이 찍어보더니 그렇게 심각한건 아니라고 하시는데...그 외에는 더 설명을 안해주세요ㅠ

허리통증은 별로 없고 목만 회전각이 너무 안나오네요...

참고로 두 개 이상의 병원에서 척추나 목이 기형은 아니라고해요. 디스크도 아니라고하구요ㅜㅜ

근데도 목이 잘 돌아가지않으니 너무 답답하고 불편하네요.

효과 좋은 약이나 운동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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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의 주 병변이 특징인 만성 관절염의 일종입니다. 강직성에서 ‘강직’은 ‘뻣뻣해짐’ 또는 ‘굳는 것’을 의미하고, 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척추 외에 엉덩이, 무릎, 어깨 등의 관절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염증은 통증, 부종, 뻣뻣한 느낌, 빨갛게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척추에 염증이 생기면 척추뼈들이 같이 굳거나 일체가 되어 자라기 때문에 등이 뻣뻣해지기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경미한 경우부터 매우 심한 경우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초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통증이나 뻣뻣함을 조절할 수 있어서 심각한 변형의 발생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서는 대부분 다른 사람에게는 잘 나타나지 않는 항원(HLA-B27)이 나타납니다. 이 유전적 인자를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강직성 척추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증상

    개인에 따라 증상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허리 통증으로,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납니다. 오랜 기간 조금씩 아프기 시작합니다. 주로 잠을 자고 일어난 후에 허리가 뻣뻣하면서 통증이 느껴지고, 활동하다 보면 허리의 통증이 약해지거나 사라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또한 엉덩이 관절, 어깨 관절 등이 붓거나 아프고, 발뒤꿈치, 갈비뼈 등에 통증이 발생하며 이 부위를 누르면 더 심해집니다. 눈의 염증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는 심장, 신장(콩팥), 대장 등에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40세 이전에 3개월 이상에 걸쳐 서서히 허리 통증이 나타납니다. 잠을 자고 난 아침이나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더 심해지며, 움직이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비롯하여 허리가 얼마나 굽혀지는지, 숨을 쉴 때 가슴둘레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 질환을 진단합니다. 해당 관절의 엑스레이 검사, 피검사 등을 시행해 볼 수 있고, 경우에 따라 MRI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의 목적은 통증, 강직, 피로를 감소시키고 좋은 자세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현재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시키는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거의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적극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을 관리하겠다는 태도로 치료에 임하면, 소극적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생활의 질이나 수명 등에서 엄청난 차이가 생깁니다.

    ① 운동 요법
    -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함
    -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을 안정시킴
    - 전체적인 신체 능력을 향상시킴

    ② 약물 요법
    - 관절의 염증을 완화 또는 소멸시킴
    - 뻣뻣함을 완화하여 운동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줌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및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사용

    ③ 올바른 자세
    결국에는 척추 강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하여 신체가 바람직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척추가 강직되더라도 정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경과

    강직성 척추염이 생기면 흔히 척추 강직 외에도 눈의 염증(포도막염)이 동반됩니다. 염증성 장염, 건선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대동맥 염증에 의한 심장 판막 질환, 신장 질환, 만성 염증성 장 질환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척추 강직에 의한 가슴 확장 장애로 폐 기능 장애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합니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질병정보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인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만성 질환으로서 잘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1. 약물요법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시키는 약물은 아직 없다. 그러나 약물요법은 운동요법과 함께 시행할 경우 상승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에 큰 문제가 없도록 할 수 있다.
    강직성척추염에 쓰는 약제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류마티스 약제, TNF 차단제 등이 있다.
    1)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인도메타신(indomethacin), 나프록센(naproxen), 디클로페낙(diclofenac) 등의 항염제들은 통증과 경직감을 호전시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하며 척추의 변형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단순한 진통제가 아니라 염증을 줄여주는 약제임이 중요하다. 장기간 복용 시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줄인 항염제도 개발되었다.
    2) 항류마티스약제: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등의 약제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에 반응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 추가하여 사용한다. 위장관 부작용을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의 감독하에 복용하여야 한다.
    3) TNF 차단제: 기존 약제에 반응이 없는 난치성 강직성 척추염에 쓸 수 있는 약물이다. 염증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인 TNF를 차단하여 효능을 나타내며,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른 관절염의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이 심하고 기존 약제에 반응이 없는 일부 환자들에게만 의료 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TNF 차단제는 주사제로 피부 밑이나 혈관으로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의료인의 처치와 도움이 필요하며, 주사 부위의 부작용, 상기도 감염, 잠복 결핵의 발현과 같은 부작용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 후 투여를 결정해야 한다.

    2. 운동요법
    운동은 환자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척추 변형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법이다. 허리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한 체조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허리와 목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통해 자세를 유지하고 뻣뻣함을 줄일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흉곽 운동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하므로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그 중 수영을 규칙적이 하는 것이 추천되며 신체 접촉이 있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뻣뻣함 때문에 운동하는 것이 힘들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여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킨 다음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척추경직이 증가하면 특수한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3. 수술
    강직성 척추염은 전신성 염증질환이기 때문에 수술로 완치할 수 없다. 그러나 이미 척추나 다른 관절의 변형이 심하여 생활에 큰 불편이 있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척추 수술은 매우 위험하므로 수술과 합병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외과의사에 의한 평가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경과/합병증

    강직성 척추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가 대나무처럼 연결되는 강직을 초래할 수 있다(Bamboo spine). 그 결과 모든 방향의 척추 운동이 어려워지고 등이 앞으로 굽으며 목도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가슴뼈의 강직이 올 경우 가슴이 확장되지 않아 가벼운 운동에도 숨이 차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팔다리 관절 외에도 전신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으로 눈의 포도막(uvea)에 염증이 생겨 눈이 아프고 시야 장애가 나타나는 포도막염(uveitis)이 있다. 포도막염은 재발이 잘 되며 반복될 경우 녹내장이나 시력 상실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 외에 폐나 심장, 신경계의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방법

    강직성 척추염의 발병은 예방할 수 없지만,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발병 후 척추 강직, 골격 변형 등을 완화할 수 있다.

    생활가이드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은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척추와 관절이 원하지 않는 자세로 굳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고정기나 코르셋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쓰지 않도록 한다. 잠은 딱딱한 바닥 위에서 몸을 곧게 펴고 자는 것이 좋으며,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엎드려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등뼈와 흉곽을 침범하여 폐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는데, 이때 흡연이 이러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이미 관절이 굳어져 움직이기 힘들다면 여러 가지 보조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허리가 굽혀지지 않아 도구를 쓰기 어렵다면 도구에 긴 막대를 붙여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서울대 병원 질병정보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치료의 목적은 통증, 강직, 피로를 감소시키고 좋은 자세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현재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시키는 치료법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적절히 치료하면 거의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적극적으로 강직성 척추염을 관리하겠다는 태도로 치료에 임하면, 소극적으로 치료하는 것보다 생활의 질이나 수명 등에서 엄청난 차이가 생깁니다.

    ① 운동 요법
    -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함
    - 근육을 강화하여 관절을 안정시킴
    - 전체적인 신체 능력을 향상시킴

    ② 약물 요법
    - 관절의 염증을 완화 또는 소멸시킴
    - 뻣뻣함을 완화하여 운동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줌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및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사용

    ③ 올바른 자세
    결국에는 척추 강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하여 신체가 바람직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척추가 강직되더라도 정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 약물요법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시키는 약물은 아직 없다. 그러나 약물요법은 운동요법과 함께 시행할 경우 상승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에 큰 문제가 없도록 할 수 있다.
    강직성척추염에 쓰는 약제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류마티스 약제, TNF 차단제 등이 있다.

    1)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인도메타신(indomethacin), 나프록센(naproxen), 디클로페낙(diclofenac) 등의 항염제들은 통증과 경직감을 호전시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하며 척추의 변형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단순한 진통제가 아니라 염증을 줄여주는 약제임이 중요하다. 장기간 복용 시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줄인 항염제도 개발되었다.

    2) 항류마티스약제: 설파살라진(sulfasalazine),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등의 약제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에 반응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 추가하여 사용한다. 위장관 부작용을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의 감독하에 복용하여야 한다.

    3) TNF 차단제: 기존 약제에 반응이 없는 난치성 강직성 척추염에 쓸 수 있는 약물이다. 염증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인 TNF를 차단하여 효능을 나타내며,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른 관절염의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이 심하고 기존 약제에 반응이 없는 일부 환자들에게만 의료 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TNF 차단제는 주사제로 피부 밑이나 혈관으로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의료인의 처치와 도움이 필요하며, 주사 부위의 부작용, 상기도 감염, 잠복 결핵의 발현과 같은 부작용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 후 투여를 결정해야 한다.

    2. 운동요법

    운동은 환자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척추 변형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법이다. 허리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한 체조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허리와 목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통해 자세를 유지하고 뻣뻣함을 줄일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흉곽 운동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하므로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그 중 수영을 규칙적이 하는 것이 추천되며 신체 접촉이 있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뻣뻣함 때문에 운동하는 것이 힘들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여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킨 다음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증상이 악화되거나 척추경직이 증가하면 특수한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3. 수술

    강직성 척추염은 전신성 염증질환이기 때문에 수술로 완치할 수 없다. 그러나 이미 척추나 다른 관절의 변형이 심하여 생활에 큰 불편이 있다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척추 수술은 매우 위험하므로 수술과 합병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외과의사에 의한 평가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강직성 척추염으로 문의주셨습니다.
    관절운동범위와 CT나 MRI와 같은 영상적 진단과 더불어 유전자검사(HLA-B27)를 통해 강직성 척추염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병으로 약이나 운동(수영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약 복용과 관련하여 병의 진행상태 및 환자의 건강상태, 약의 부작용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니 담당 주치의 선생님께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