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내 입었던 고가의 구스다운이나 오리털 패딩을 깨끗하게 보관하려고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려 합니다. 그런데 깃털에 있는 천연 유분기가 드라이 용제 때문에 싹 빠져나가서 오히려 보온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집에서 중성세제로 물세탁하는 것이 정말 더 좋은 방법인가요?
네, 맞습니다! 구스다운이나 오리털 패딩을 드라이클리닝하면 깃털의 천연 유분(유지분)이 녹아내려 털이 푸석해지고 숨이 죽으면서 보온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패딩은 드라이클리닝 대신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물세탁(손세탁 또는 울코스)을 하시는 것이 보온성을 오래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세탁 후에는 그늘에 눕혀 말린 뒤, 페트병이나 손으로 툭툭 두드려 깃털의 볼륨을 살려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