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일하는데 현타가 많이 옵니다 어쩌죠..

재가 동물병원에 입사한지 일주일 넘었어요 아직도 모르는게 많고 공부 하면서 열심히 배울려고 하는데 실수를 많이해서 점점 자신감이 떨어져요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실수도 나고 다른 선생님들이 한숨 푹푹 내쉬고 화를 내셔요..

나름 천천히 할려고 해도 급한 마음이 넘어서서 아무레도 점점 지치는데 어쩌죠.. 아버지는 재가 동물병원에서 일하는게 너무 좋다고 하셔서 웃으셨는데 재가 그만두기엔 아버지 볼땐 어찌 말할지 두려워요 다시 또 일히러 갈때도 마음 다 잡고 할려는데 또 삐끗나고.. 할까봐 무서워요.. 어찌할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족들(아빠)의 기대와 함께 입사한 동물 병원에서의 생활이 생각만큼 잘 안되시는군요.

    사람마다 무언가를 습득하는 기간은 각기 다릅니다. 일을 배우고 행하는 능력, 일명 '일머리' 수준도 다 다르고요.

    보통 새로운 업무의 적응기간을 3개월로 봅니다. 그래도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요. 같은 일을 하는 곳이여도 그 조직의 분위기 및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아직 일주일밖에 안되셨다면 분명히 함께 일하는 동료 및 상사도 그 부분은 감안하실 것 같습니다.

    다만 가르치는 과정에서 한숨, 화를 내실 순 있어요. 다들 자기 일을 하면서 가르쳐주는 거고 본인이 생각했을 땐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요. 성격이 원래 그런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동물 병원' 특성상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가진 일을 하는 곳이다보니 더더욱 그러실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우선은 본인이 정말 이 '동물 병원'에서 일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빠의 기대가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질문자'님의 의지니까요.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숱한 난관들 속에서도 버텨내실 수 있으세요. 퇴사도 또다른 해결 방법이기에 이 부분에 대한 질문자님의 정확한 의사 파악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점에서 상사와 동료가 화를 내시는지 한번 파악해보시길 바랍니다. 정황상 반복적인 실수를 하시는 것 같은데 회사 생활에서 반복된 실수는 자신의 입지를 깎아내리기는데 가장 큰 요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반복된 실수는 본인의 역량 평가에 큰 치명타를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업무 중 실수한 부분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목록화하여 매일 체크하시면서 실수를 줄여나가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하려 하면 자꾸 실수를 하게 됩니다. 물론 이 방법이 180도 질문자님을 달라지게 할 순 없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변화하는 질문자님을 보시게 될 겁니다. '완벽한 질문자님의 모습'을 기대하지 마시고 '전보다 달라진 질문자님의 모습'을 기대하세요.

  • 동물병원에서 일하시는것이 본인과 맞지 않은 것인지. 모르는게 많은 것이 여러모로 불편하게 하는 것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어보세요.

    업무 자체가 맞지않으시다면 아버지께 그부분을 잘 설명드리면 될것같아요

    그리고 다른 무언가를 할거다 하겠다 하는 대안도 있으면 더 좋을것같아요

    모르는게 많아 불편하신거라면 무슨일이든 처음엔 모르는것이 많지않겠어요?

    익숙해 질때까지 하시다보면 그건 해결되지 않을까요?

    화이팅하세요

  • 저도일다니다가 막힘들고다그런적이많거든여.자신감가시지고 힘내세요

    항상고맙고 응원합니다 건강챙기시구ㅜ비록실수도잇었지만실패하다보면언젠가낭ㆍ먹어서보상받는날이다가왓으면하네요ㅎㅎ.

  • 처음에는 누구나 실수하고 혼나고 그럽니다. 질문자님 처음에는 많이 슬프고 내가 왜 일을 잘 못할까 거기서 현타도 오고 그러지만 그건 누구나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며 질문자님 일 알려주는 그 선생님들도 처음에 다 실수를 했을 겁니다. 처음만 잘 이겨내시면 베테랑 처럼 잘 하실 수 있을겁니다.

  • 열심히 일하시는데도 계속 자존감만 떨어지고 그런다면 아무리 아버님께서 좋아하셔도 글쓴이님이 우선이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일단 최대한 할수 있는데까지 하시고 정 아니다 생각이 들면 해볼만큼 해봤는데 안되네 이러면서 과감하게 그만두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