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는 암수 구분이 어렵다는데 사실인가요?

은행나무는 가을이 되면 냄새가 나는 열매를 떨어뜨립니다. 근데 이게 암수를 구분하지 못해서 랜덤으로 심다보닌 발생하는 현상이라는데 사실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는 자웅이주 식물인데요, 어린 은행나무는 암수 구별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보통 꽃이 피기 시작하는 15~30년 정도가 되어야 암나무인지 수나무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다보니, 과거에는 묘목을 심을 때 암수 구분을 하지 못한 채 심는 경우가 많았고, 시간이 지나 암나무가 열매를 맺으면서 냄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가을에 악취를 내는 것은 우리가 흔히 은행이라고 부르는 씨앗 자체가 아니라, 씨앗을 둘러싼 과육과 비슷한 겉부분 때문인데요, 이 부분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서 부티르산 등의 냄새 성분을 내기 때문에 매우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접목이나 영양번식 기술을 이용하면 수나무를 그대로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 가로수는 열매가 맺히지 않는 수나무를 주로 심고 있으며, 따라서 최근에 조성된 거리에서는 냄새가 덜 나는 경우가 많고, 악취가 심한 곳은 대부분 예전에 암수 구분 없이 심었거나 암나무가 남아 있는 지역인 경우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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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네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은행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는데, 어린 나무는 겉모습만으로 암수를 구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구분 없이 심는 경우가 많았고, 자란 뒤 암나무에서 냄새나는 열매가 떨어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접목이나 유전자 검사로 수나무를 선별해 식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