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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바라본 학교 교사 급식비 문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08년생 남학생입니다.

얼마 전 생활과 윤리 과목 선생님께서 수업 내용과 관련하여 학교 교사들의 급식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학생들과 다르게 학교 선생님들은 급식을 드실 때마다 급식비를 지불하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급식 시간에 학생들과 같은 급식을 먹는데도 돈을 내야하는 것이 억울하다며 장난식으로 말씀하셨지만 제가 생각해도 의문스러웠기에 학생으로서 도울 수 없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해당 문제에 대해 제가 가진 의문을 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급식 시간은 학생들에게 휴식 시간과도 같지만 선생님들께는 엄연한 업무 시간입니다.

학생들이 급식실로 이동하도록 지도하는 것부터

이외에 급식과 무관한 다양한 업무들까지 담당하십니다.

또한 학생과 교사의 급식이 양과 질적인 면에서 다른 부분도 없습니다.

물론 학생도 학부모의 세금을 바탕으로 급식을 제공받겠지만 세금을 내는 것은 교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보편적인 회사들도 식사비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나랏일을 하는 공무원인데도 급식비를 제공받지 못합니다.

고등학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초등학교 및 중학교까지도 전국적으로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문들로 선생님들이 급식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하였습니다.

국가에서 모든 학교 선생님들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은 당연히 쉬운 일은 아닐 테지만 국가가 행하는 정책들을 보면 딱히 부담스러운 일도 아닌 거 같아보입니다.

다만 저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고등학생이기에 제 생각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다면 학교 선생님들이 급식비를 내는 것이 옳은지와 옳지 않다면 학생으로서 어떠한 방식으로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여쭙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학교 선생님들의 급식비 지불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급식비는 고용해주는 기업 (위 문제에서는 학교측 혹은 교육청) 등에서

    기업의 복지 차원에서 해주는 것이면 좋겠지만

    그게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먹는 점심 값을 자신이 내는 것은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교사들이 근무시간에 학생과 같은 급식을 먹으면서도 급식비를 내는 건 제도상 학교 운영비와 예산 구조 때문입니다.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지적도 있고 최근 일부 교육청에서 지원 논의도 있었습니다. 학생이 직접 개선은 어렵지만 청원이나 의견 개지은 충분히 의미있는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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