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동조합과 일부 경제 분석에서는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최대 30조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정은 24시간 쉼 없이 돌아가는 고도의 설비 산업인 만큼, 생산 중단이나 가동률 저하가 실적에 즉각적이고 치명적인 타격을 줍니다. 특히 HBM 등 핵심 반도체 생산라인에 차질이 생기면 글로벌 고객사와의 공급 계약 이행은 물론 기업 신뢰도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론 30조 원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추정치이며, 실제 손실 규모는 파업의 기간, 참여 인원, 사측의 대응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최근 성과급 제도와 보상 체계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격화되면서 시장에서는 파업이 기업 경쟁력에 미칠 파급력을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