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숙회는 은진포차 같은 노포에서 먹으면 확실히 만족도가 높은 메뉴입니다. 적당히 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상태를 잘 맞추는 편이라 술안주로 좋습니다.
보통은 참기름장이나 초장 둘 다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참기름+소금 조합이 가장 좋았습니다. 양은 과하게 많기보단 적당히 나와서 다른 메뉴와 같이 시키기 좋고, 가볍게 시작하는 안주로 추천합니다.
다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그날 문어 상태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어요.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문어숙회 자체가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라 처음 방문이라면 꼭 한 번 시도해볼 만합니다. 특히 소주나 막걸리랑 궁합이 좋아서 분위기 내기에는 제일 안정적인 선택이에요.
다만 배를 너무 채우기보다는 다른 조림이나 구이랑 같이 나눠 먹는 구성이 가장 좋습니다.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썰어주는 경우가 많아서 신선도 차이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초반에 나오는 메뉴일수록 더 쫀득한 식감을 느끼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병어조림이랑 같이 시켜서 번갈아 먹는 조합을 추천합니다.전체적으로는 가볍게 시작해서 메인으로 넘어가기 좋은 구성입니다.
처음 방문이라면 문어숙회로 시작하고 조림이나 구이를 추가하면 만족도가 높습니다.술안주 밸런스도 좋아서 여러 명이 가면 더 좋습니다.
다만 웨이팅은 감안하세요.저녁 피크 시간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