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갈기호저가 가시를 최대한 세우고 쫙 펼치면 시각적으로는 카피바라의 어깨높이보다 더 커 보일 수 있습니다.
사실 카피바라는 설치류 중 덩치가 가장 커서 어깨높이가 보통 50~60cm에 달하며 몸무게도 상당한 반면 갈기호저의 실제 몸 높이는 25~30cm 정도로 카피바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갈기호저의 가시는 길이가 30~50cm까지 자라기 때문에, 이를 바짝 세우면 전체적인 시각적 높이가 70~80cm에 육박하게 되기에 결과적으로 가시를 세운 갈기호저는 카피바라의 어깨높이보다 더 높이 솟아오르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