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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붉은트리케라톱스
은근히붉은트리케라톱스

노스카나겔에 투명액체가 섞여나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18

노스카나를 한 일주일만에 쓸려고 짜보니까 투명한 물같은 액체가 나오더니 그 후에는 이 투명한 액체와 노스카나겔의 흰 크림이 섞여서 나옵니다 유통기한은 아직2년정도 남아있고 자외선이 들어오지않는 책상위에 보관했습니다 왜 이런거죠? 이제 사용하면 안되는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노스카나겔에서 처음 짰을 때 투명한 액체와 크림이 섞여 나오는 현상은 제품 성분이 일시적으로 분리되었을 때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사용하지 않고 오래 두었거나, 보관 중에 온도 변화가 있었던 경우에는 겔 타입 제품이 분리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부패나 심각한 변질이 아니면 가볍게 흔들거나 짜내다 보면 다시 원래 제형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이상이 계속된다면 사용 전 튜브를 가볍게 문질러 내용물을 골고루 섞어보고, 냄새나 색, 사용감이 평소랑 다르지 않은지 체크해보세요. 특별한 이상한 냄새, 갈변, 점도 변화, 따가움 등 자극이 없다면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투명액이 계속 많거나 겔이 너무 묽게 나오고 불안하다면, 피부 자극 우려가 있으니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어요. 특히 얼굴 흉터나 상처에 바르는 거라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교체하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