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속상하겠네요. 저 같아도 많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요.
근데 그런 친구랑 계속 싸워봤자 솔직히 얻는 게 별로 없어요. 오히려 싸울수록 그 친구는 더 신나서 다른 애들한테 말을 옮기고 분위기를 자기 쪽으로 끌고 가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서 불안할 수 있는데, 너무 조급하게 해명하고 다니지는 않아도 돼요. 진짜 친구라면 한 사람 말만 듣고 등을 돌리진 않거든요.
오히려 평소처럼 지내면서 괜히 맞받아치지 않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계속 들리게 앞담하고 뒷담하는 건 친구 사이의 다툼이라기보다 괴롭힘에 가까운 행동이니까요.
만약 그 친구가 계속 그러고, 다른 애들한테 소문을 퍼뜨리거나 따돌리려는 행동이 심해진다면 혼자 참지 말고 부모님이나 담임선생님, 상담선생님께 이야기하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그리고 하나는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남을 깎아내리면서 친구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 관계는 오래 못 가요. 시간이 지나면 주변 친구들도 누가 문제였는지 알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거든요.
지금 너무 혼자 견디려고 하지 말고, 믿을 만한 친구 한두 명하고만이라도 편하게 지내세요. 괜히 그 친구랑 계속 싸우면서 마음만 다치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혹시 중학생인가요? 고등학생인가요? 그리고 그 친구랑은 원래 엄청 친했던 사이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