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다이어트 냉동도시락을 자주 먹는 것 자체가 지방종 수술 부위가 낫지 않는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회복을 지연시키는 보조 요인으로는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방종 절제 후 상처 회복은 수술 범위, 혈종이나 장액종 여부, 상처에 가해지는 물리적 자극, 개인의 면역·혈류 상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체액 저류로 부종이 오래 가고, 국소적으로 붓기와 당김이 지속될 수는 있으나 이것이 염증을 새로 만들거나 감염을 직접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 자체도 상처 염증과는 무관합니다.
다만 냉동도시락 위주의 식사는 단백질, 비타민 C·A, 아연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질 수 있고, 이런 경우 상처 재생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봉합부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식사가 염증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회복에 최적의 환경은 아닐 수 있습니다. 상처가 오래 붓거나 딱딱함, 통증, 열감, 분비물이 지속된다면 음식과 무관하게 장액종, 혈종, 국소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술한 병원에서 직접 확인받는 것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