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거짓말에 속은 뒤, 모든 것이 의심되는데 괜찮나요?
남자친구의 거짓말이 몇 번 들통난 후, 그 뒤로 남자친구를 잘 못 믿겠어요
그리고 의심되고 별의 별 상상까지 하게 돼서 제가 너무 괴로워요.
작은 일로 혼자 안좋게 상상까지 하게 되고, 그 결과 남자친구에게 의심하고 화내는 모습에 제 자신이 너무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헤어질 정도는 아니고, 아직 헤어질 생각은 없어요.
가끔 다 포기하고 헤어져버릴까 생각하지만 헤어질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믿으려고 하지만 믿어지지가 않고 남자친구를 괴롭히게 되는 저,
그리고 온갖 상상과 의심과 불신으로 무엇보다도 제 자신이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연애관련 책, 심리 책 등을 읽으며 배울것은 배우고 고치려고 하지만
내가 왜이럴까하며 자존감마저 낮아진 것 같습니다.
원래는 자존감도 높았고 남을 많이 신경 안쓰는 타입이었는데 온 신경이 남자친구에 집중돼서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