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 안에서 책을 보면 시력에 영향을 주기도 하나요?
차에서 책이나 글을 자주 읽게 되면 시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잔상이 흔들리는걸 자주 노출시키게 되면 영향을 주기도 하나요?
달리는 차에서 책을 읽거나 할 경우 눈에 과도하게 부담이 가고 피로가 누적이 되면서 안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맞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시력이 고정되기 때문에 시력이 나빠진다기 보다는 난시 등 안구 질환의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겠으며, 아직 성장기에 있는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에서는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이 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책을 읽는 것은 사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눈에 피로를 줄 수 있습니다. 차의 움직임에 따라 책의 위치가 흔들리게 되고, 눈은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초점을 맞추기 위해 눈의 근육은 계속해서 조절을 해야 하고, 이로 인해 눈의 피로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속적인 흔들림이나 진동에 의해 간접적으로 시력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잔상이 흔들리는 상황이 반복되면 눈은 지속적으로 초점을 조절해야 하며, 이는 눈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단기간으로 보았을 때 이러한 경험이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장시간 또는 빈번하게 이러한 상황에 노출된다면 눈의 피로는 누적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밝기가 적절하지 않거나, 차가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부담이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눈에 과도한 피로가 쌓이게 되면 일시적으로 시력이 흐려지거나 두통이 유발될 수 있으니, 이러한 상황을 피하거나 중간중간 눈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차 안에서 장시간 책을 읽기보다는 잠시 쉬거나 다른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