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최근 군중심리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데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런 쉬운 일도 사람이랑 같이 해야 낫다라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중심리에서는 사람이 많으면 왜 사람들이 이성을 상실하고 감정과 본능에 충실해서 오히려 질서를 파괴하는 그런 행동을 할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걸까요?
도대체 어떤 심리적인 작용과 물리적인 작용이 존재해서 사람이 많았을 때 오히려 더 좋은길 나은길로 가지 못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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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재오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처럼 긍정적인 효과도 분명 있어요.
하지만 군중심리가 부정적으로 사용되는것도 꽤 많지요. 군중심리가 혁명이 되기도 하고, 폭력적인 상황을 만들기도 하지요.
군중심리는 일체감정으로 남과 어우러져 하나로 되는 감정인죠. 혼자는 용기를 못내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용기가 생기고 정당해 보이게 되는 일종의 정신현상이라 할 수 있죠.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람들은 각작의 의견을 갖고 있지만, 다수의 의견이 모아지면
그 의견이 틀리거나 나와 다른 의견일 지라도 그것에 대해 반론하기를 꺼려 합니다.
그래서 다수의 의견이 잘못됐다 하더라도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