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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 솥과 프라이팬 사용할때 밥에서 쇠 맛이 난다면

안녕하세요.

저희 집사람이 무쇠 솥과 프라이팬을 사서 요리를 해줍니다. 밥먹고 누룽지 먹는게 나쁘지는 않고 나름 만족하는데 가끔 쇠맛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맛이 난다는건 솥 성분이 들어있다는 의미인데 몸에 괜찮은 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쇠 조리도구에서 나오는 미량의 철분은 몸에 해롭지 않고 오히려 철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편이라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다만 '쇠 맛이 자주 강하게 난다'면 무쇠 관리(시즈닝) 쪽을 손보면 훨씬 좋아집니다.

    무쇠(주물) 팬·솥으로 요리하면 음식에 미량의 철분이 자연스럽게 녹아 나와요. 이건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예요. 일반적인 가정 요리 수준에서 나오는 양은 과다 섭취를 걱정할 정도가 전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무쇠 조리도구가 건강에 나쁘다는 건 오해예요.

    그래도 쇠 맛이 거슬리면 '시즈닝(길들이기)'을 보강하시면 줄어들어요. 무쇠는 표면에 기름막이 입혀져 있어야 철과 음식이 직접 안 닿는데, 이 막이 얇으면 쇠 맛이 강해지거든요. ①사용 후 세제 대신 물·솔로 닦고 ②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③식용유를 얇게 발라 약불에 달궜다 식히기를 반복하면 코팅이 두꺼워져요. 또 토마토·김치처럼 산성 음식을 오래 끓이면 철이 더 녹아 쇠 맛이 강해지니, 그런 요리는 다른 냄비를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

    정리하면 '무쇠에서 나오는 철분은 몸에 무해(오히려 도움) + 쇠 맛이 강하면 시즈닝 보강'이에요. 사모님이 사주신 무쇠, 조금만 길들이면 쇠 맛도 줄고 평생 쓰는 좋은 도구가 되니 잘 관리해 보세요. 누룽지까지 즐기신다니 보기 좋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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