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에어컨 외부 동파이프에 간판전기선 묶어놔도 되나요?
에어컨에서 실외기로 가는 동파이프가 오래 되어서 동파이프.감싸는 스티로폼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였는데 간판 업자가 노출간판 전기선 고정한다고 스티로폼 다 때버리고 거기다 간판 연결 전기선을 케이블.타이로 묶어놨네요. 이거 문제 되지 않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에어컨 배관의 스티로폼은 열 손실 방지와 결로 차단을 위해 필수적이므로 이를 제거한 채 전기선을 묶어두면 냉방 효율이 급격이 떨어지고 노출된 배관에서 발생하는 응결수가 전기선과 간판 연결 부위로 흘러들어 누전이나 합선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리 파이프는 진동과 온도 변화에 민감한데 딱딱한 케이블 타이로 전기선을 강하게 묶어 두면 장기적으로 배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업자에게 원상복구를 요청하거나 별도의 보온재를 다시 씌워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간판 전기선은 배관과 분리하여 벽면에 단독 고정하는 것이 정석이며 지금 상태를 방치하면 여름철 습기고 인해 화재 사곡나 에어컨 고장의 원이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호 전문가입니다.
에어컨 실외기로 연결되는 동파이프에 간판 전기선을 직접 묶어놓은 상황이라면 결론부터 말씀드려서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화재 및 합선 위험입니다. 에어컨이 가동될 때 동파이프는 냉방이냐 난방이냐에 따라 아주 차가워지거나 반대로 손을 대기 힘들 정도로 뜨거워집니다. 특히 난방을 틀 때는 동파이프 온도가 60도에서 80도 이상까지도 올라가는데, 이 뜨거운 파이프에 전기선이 지속적으로 밀착되어 있으면 전선 피복이 열에 의해 서서히 변형되거나 녹아내릴 수 있습니다. 피복이 손상되면 결국 합선으로 이어져 큰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반대로 냉방을 할 때는 동파이프에 차가운 냉매가 흐르면서 주변 공기와 온도 차이 때문에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심하게 발생합니다. 원래는 이를 막기 위해 단열재인 스티로폼과 테이프로 감싸놓는 것인데, 간판 업자가 이를 임의로 다 떼어내 버렸기 때문에 이제 동파이프에서 흘러내린 물이 간판 전기선으로 계속 스며들게 됩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전선과 연결 부위가 늘 축축하게 젖어 있는 상태가 되어 누전이나 감전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효율 저하와 고장 문제입니다. 단열재가 벗겨진 동파이프가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면 냉기가 밖으로 다 새어나가기 때문에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도 시원해지지 않고 전기세만 많이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케이블 타이를 너무 꽉 조여놓았다면 부드러운 구리 재질인 동파이프가 미세하게 찌그러지거나 꺾이면서 냉매 흐름을 방해해 에어컨 컴프레서가 과열로 고장 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상태는 안전상으로나 가전제품 관리상으로나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간판 업체나 에어컨 설치 전문업체에 연락하셔서 간판 전선은 별도의 벽면 고정 앵커나 전선관을 사용해 따로 분리해 달라고 요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벗겨진 에어컨 동파이프는 다시 단열재를 꼼꼼하게 감싸고 마감 테이프로 보수해 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문가입니다.
에어컨 동파이프에 간판에 전기선을 묶어두는 건 화재나 감정 위험이 매우 큽니다. 그러니 당장 조치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에어컨 배관은 결로 현상이 생기거나 온도 변화가 심한 곳입니다. 그래서 위험하죠. 보온재를 멋대로 떼어낸 것도 냉난방 효율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간판 업체에게 연락해서 전기선을 배관해서 당장 분리하고 배관을 원래대로 복귀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