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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정열적인갈비

확실히정열적인갈비

같은 반 애가 자꾸 쓰러지면 어떤생각 듬?

좀 전에 교사한테 질문한 사람인데 이제 학생 입장도 궁금해져서 물어보고 있어요. 제가 2023년부터 병원에서 혈관미주신경성실신으로 진단을 받았는데 이게 해줄 수 있는건 없고 그냥 나이 들면서 없어진데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자주 쓰러져요. 적으면 한달에 2-3번? 근데 검색하면 알겠지만 이게 막 주사나 격렬한 운동 이런거 때문에 쓰러진다는데 사실 아무것도 안 해도 쓰러져요. 수업 때도 자주 쓰러지고 운동할 때도 버스에서도 쓰러져서 민망한 일도 있어요. 그냥 몇분 의식 없다가 돌아오면 평소 같이 아무 문제 없어요. 중학교 때 한번 학교 계단에 쓰러지다 뇌진탕 걸린거 말고는 사고는 딱히 없었어요. 질환 자체가 위험한건 아닌데 쓰러질 때 일어나는 일이 위험한거죠. 학생이 수업 때 아니면 체육이나 점심시간 등 학교에 쓰러지면 신경 쓰이나요? 딱히 상관 없나요? 수업 때 의식 일으면 주변 사람의 이목을 끄니까 좀 짜증날 것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네요. 새 학기에 새 학교인데 벌써부터 관종(?) 학생으로 찍히기 싫고 이런걸로 관심 끌려고 한다고 학생들도 욕하던데.. 어때요? 이제 고1이고 저 때문에 반 애들이 피해를 안 봤으면 좋겠는데 요즘에는 뭘해도 욕먹어서 걱정이예요. ㅠㅠ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다시봐도협조하는계란말이

    다시봐도협조하는계란말이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걱정이 돼요. 쓰러질 때 다치진 않을까 많이 힘들겠다. 이런 생각들이 들죠. 친한 친구면 더 걱정 될 거예요. 안다치면 좋겠고 안아프면 좋겠고 그리고 도와줄 수 있는게 있다면 도와주고 싶죠. 익숙해져서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기도 하죠. 이게 보통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저런 사람들은 솔직히 그런 인성으로 사회생활 할 수 있나 싶은 사람들입니다. 가까이 하기도 싫구요. 하지만 슬프게도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은 대게 본인이 도움 받을 상황에 놓이면 자신들의 행동은 기억 못하고 억울해하거나 당연하게 여길겁니다. 그냥 불쌍하다 생각하고 무시하는게 답이죠.

    주변에 도움 주고 신경써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거예요. 고마움 잘 표현해주시고 질문자님도 최대한 몸 잘 챙길 수 있는 방법 찾아서 건강해지실 바라요.

  • 제가 보기엔 주변 학생들은 솔직히 처음 보면 놀라거나 걱정될 수 있어요.

    수업이나 체육 시간에 갑자기 쓰러지면 “왜 또 쓰러졌지?” 하고 신경 쓰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금세 괜찮아지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넘어가요.

    딱히 너 때문이라고 피해 보는 친구는 거의 없고, 관심 받는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해보다는 걱정이에요.

    새 학기라 긴장될 수 있지만, 상황을 간단히 설명해 두면 친구들도 이해하고 불필요한 오해는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