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의 직접적 멸망의 원인인 황소는 어떠한 인물이며 어느정도로 강성했던것인가요?
당나라의 직접적 멸망의 원인으로 황소의 난을 얘기하는데요.
황소는 어떠한 인물인지 그리고 어느정도로 강성한 세력의 난이었던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나라 말기에 일어난 '황소의 난'의 주인공인 황소는 당나라를 직접적으로 멸망시킨 인물은 아닙니다. 황소는 소금장수 출신으로, 875년 왕선지의 난에 가담하였다가 왕선지가 죽은 후 무리를 이끌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당나라 조정을 위협할 정도로 강력한 세력을 이루었으나, 884년 패배한 후 자결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당나라 말기인 875년 에서 884년 사이에 일어난 대규모 농민 반란인데 안 그래도 무너져가던 당나라에 사형선고를 내린 사건입니다. 후대의 이자성의 난 과 함께 수도를 점령한, 몇 안 되는 민중 반란이기도 한데 황소는 소금 밀매를하던 밀매꾼 이였습니다. 애초에 고대의 소금 자체가 필수품이면서 초고가인 상품 중 하나였으며 안사의난 이후 재정이 부실해진 중앙정부의 몇 없는 중요 수입원 중 하나였기에 당연히 국가가 독점하는 상품이었고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보니 필요함에도 못 사는 백성들이 많았고 이들을 상대로 직접 몰래 조제한 소금을 비교적 싼 가격에 밀매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황소도 동참한 것인데 사실 품목만 다르지 하는 짓을 보면 마약상이나 다름없는 짓이었기에 이 당시엔 좋게 말해서 '협객', 까고 말하면 '조폭'이나 다름없는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어떤 대의를 위해서 난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조폭 수준의 범죄자가 농민들을 이끌고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황소는 당나라 말기의 반란자로 황소의 난을 일으켜 당나라 멸망의 정점을 찍은 인물입니다.
조주 출신으로 원래 과거를 노리던 유학자였으나 수차례 시도해도 과거에 낙방하면서 단순히 실력만이 아닌 재력과 인맥이 필요할 정도로 당나라 내부가 부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 이에 당 왕조에 대해 비판하는 동시에 새로운 세상을 열겠다는 의미에서 국화라는 이름의 시편을 지었습니다.
이후 황소는 소금 밀매를 시작, 애초에 고대의 소금 자체가 필수품이면서 초고가인 상품 중 하나로 안사의 난 이후 재정이 부실해진 중앙정부의 몇 없는 중요 수입원 중 하나였으니 국가가 독점하는 상품이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 필요해도 못 사는 백성들이 많았고 이들을 상대로 직접 볼래 조제한 소금을 비교적 싼 가격에 밀매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황소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연이은 쇠퇴에 안사의 난으로 바닥까지 드러난 당나라의 통제력은 극도로 약화된 상태로 , 기근까지 들자 친구였던 왕선지의 제의에 동의해 함께 이 둘이 각각 반란군을 일으켜 왕선지가 패사 후 황소는 왕선지의 잔당들까지 흡수해 게릴라 전략을 바탕으로 당나라의 세력을 갉아먹는 동시에 본인의 세력을 확장, 이후 동관을 점령한 걸 계기로 승승장구하던 황소는 수도였던 장안까지 함락시키는데 성공, 그 당시 황제인 희종은 함락시키기 직전 촉 땅으로 피난을 갑니다.
장안에 도착한 황소는 제나라를 창건해 황제로 즉위 후 항복한 관리와 군인들을 적극 기용해 제국을 굳히고자 노력하나 황소정원에겐 기반이 경제적 기반이 전무했고, 실질적인 지배 지역도 장안 근교에 지나지 않아 결국 촉 땅으로 피신한 당나라 대신들은 중원 각지의 병사들을 징발해 황소를 공격, 황소의 부장이자 후에 후량을 세우는 주천중 마저 배신하는 바람에 결국 고립되자 장안을 잃고 격퇴하게 되며 황소는 추격하는 각지의 절도사들의 공격을 받아 결국 패퇴하였고 끝내 자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