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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wisdom
hswisdom23.02.10
체감기온은 어떻게 산정되나요?

체감기온은 어떻게 산정되나요???!


일기예보를 보면 실제 온도와 체감기온이 다른데 산정방식과 방법이 따로 있는지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2.06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체감기온을 측정하는 식이 따로있습니다

    체감온도(℃) = 13.12+0.6215×T-11.37×V 0.16 +0.3965×V0.16×T
    T : 기온(℃), V : 풍속(km/h)

    라는 공식이 이용되며 풍속이 고려됩니다


  • 기상청은 전국 51개 지점을 기온 측정의 대표지점으로 골라, 이곳에서 지표면 상공 1.5m 높이에 온도계를 달아 대기(大氣)의 실제 온도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체감온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산출할 수 있는데, 온도계가 측정한 실제 온도에 풍속이나 습도, 일사(日射ㆍ지표면에 내리쬔 태양에너지)량 같은 변수를 고려해서 체감온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 가운데 미국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국가 등을 중심으로 최근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산출식을 쓰고 있습니다. 이 산식은 온도계가 측정한 기온과 함께 '풍속'이 체감온도 산출의 주요 변수입니다.

    장애물이 거의 없는 넓은 광장이나 높은 산 등에 가면 잘 알 수 있듯 바람이 강할수록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게 됩니다. 사람의 체온으로 옷 속이나 주변의 공기를 덥힐 새도 없이 계속해서 공기의 교체가 이뤄지면서 사람이 지속적으로 열(체온)을 빼앗기기 때문이지요. 체감온도 산출식에 따르면, 영하 10도에서 풍속이 시속 5㎞ 속도로 불 때의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가 되고 풍속이 시속 30㎞로 빨라지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인체는 체감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영하 25도일 경우 보온장구 없이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저체온 증상이 나타나고, 영하 25도~영하 45도로 떨어지면 저체온은 물론 동상의 위험까지 있다고 합니다. 영하 45도 밑으로 내려가면 노출된 피부가 몇 분 내 얼어버릴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한파가 몰아닥친 상황에서 체감온도를 높이려면 목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추위를 잘 느끼는 부위가 목인데 목도리를 하면 체감온도가 섭씨 5도 이상 올라가게 됩니다. 또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거나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는 섭씨 3도가량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체감온도는 기온·풍속·습도·일사 등 기상 요인을 종합해서 계산합니다. 옷을 입은 정도·거주 상태·체질·심리 상태 등도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산출은 힘듭니다.

    예로 여름에 같은 기온이지만 습도가 높은 경우 우리는 더 덥다고 느낍니다. 반대로 바람이 많이 부는 경우 우리는 더 시원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정확한 산출은 힘들지만 최대한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와 비슷하게 산출하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북미를 비롯해 전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체감온도 산출 공식을 활용합니다. 공식은 13.12 + 0.6215T – 11.37 V0.16 + 0.3965 V0.16T입니다. 여기서 T는 기온이고 V는 풍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