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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멋쩍은양념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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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 섭취 후 오줌생성량 양상 파악하는 과정

생명과학1 문제를 풀며

소금물 섭취후 시간에 따른 물의 재흡수, 오줌생성량을 나타내 그래프와 / 시간에 따른 혈장삼투압과 오줌삼투압을 나타낸 그래프를 분석해보았어요. 처음 그래프에서는 소금물 섭취이후 오줌의 생성속도 (오줌생성량과 비례) 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죠. 두번째 그래프에서는 소금물섭취 이후 오줌삼투압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이는 생성오줌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잖아요. 소금물을 섭취했을 때 혈장삼투압이 증가하여 항이뇨 호르몬 양이 많아지고, 오줌삼투압이 증가함에따라 오줌량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맞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소금물도 물이기 때문에 소금물을 섭취한 후에 오줌생성량이 증가한다는 부분은 왜 고려하지 않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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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물에는 물 분자가 포함되어 있어 섭취 시 혈액량이 증가하고 이는 이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변이 증가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른 이유들이 더 강하게 작용하여 일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먼저 항이뇨 호르몬(ADH)의 역할입니다.

    소금물 섭취로 혈장 삼투압이 증가하면 뇌하수체 후엽에서 ADH 분비가 촉진됩니다. ADH는 신장에서 물의 재흡수를 촉진하여 소변량을 줄이고 혈액의 삼투압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즉, 소금물 속의 물 분자보다 ADH의 효과가 더 강하게 작용하여 오줌 생성량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장은 혈액 속의 물과 용질을 걸러내고 필요한 성분은 재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금물 섭취 후에는 신장이 과도한 나트륨을 배설하기 위해 물을 함께 재흡수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줌 생성량을 감소시키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

    또한 혈장 삼투압이 증가하면 세포 외액의 삼투압이 높아져 세포 내의 물이 세포 밖으로 이동합니다. 이는 세포의 수축을 유발하고, 뇌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여 갈증을 느끼게 합니다. 물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물을 더 마시게 되고, 이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오줌 생성량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ADH의 효과가 더 강하게 작용하여 오줌 생성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더 우세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소금물 섭취 후 오줌 생성량이 감소하는 현상은 한가지 이유만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금물 속의 물 분자는 오줌 생성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ADH 분비 증가, 신장의 재흡수 기능, 삼투압 변화 등이 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금물 섭취 후 오줌 생성량 변화에 대한 그래프 해석 시에는 단순히 소금물 속의 물 분자만 고려하기보다는, ADH, 신장, 삼투압 등 다른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 소금물 섭취 후 오줌 생성량 증가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소금물의 고농도 염분이 체내 수분 항상성 조절에 미치는 영향 때문입니다. 소금물을 섭취하면 혈장의 삼투압이 증가하고, 이에 반응해 항이뇨 호르몬(ADH)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ADH는 신장에서 물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소변의 양을 줄이고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소금물 섭취 후 초기에는 물 섭취로 오줌량이 잠시 증가할 수 있지만, 고농도 염분이 혈장삼투압을 높여 신체는 물을 보존하려는 방향으로 반응하므로 전반적으로 오줌 생성량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소금물이 단순한 물 섭취와 달리 삼투압 조절에 중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