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에서 1년 이상 지속되는 배뇨 시 요도 통증과 소변 줄기 약화(찔금찔금 나옴)는 단순 자극 증상보다는 구조적 또는 만성 염증성 원인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 감염과 배뇨기능 저하가 더 흔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배뇨 시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만성 전립선염 또는 만성 골반통 증후군(CPPS)이 있으며, 찌릿한 통증과 배뇨 후 불쾌감이 특징입니다. 당뇨 환자에서는 반복적인 요로감염도 흔하며, 이 경우 배뇨 시 따가움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요도협착이나 방광암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검사는 기본적으로 소변검사(요검사 및 요배양), 혈액검사,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Specific Antigen, PSA) 검사, 요속검사, 잔뇨량 초음파 측정을 시행합니다. 필요 시 전립선 초음파나 방광경 검사를 고려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립선비대증이면 알파차단제(예: 탐스로신)로 요도 저항을 줄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감염이 확인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항생제, 소염진통제, 알파차단제를 병합하기도 합니다. 당뇨 조절이 불량하면 감염과 배뇨장애가 악화되므로 혈당 관리도 중요합니다.
1년 이상 지속된 증상이므로 단순 경과관찰보다는 비뇨의학과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