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인슐린은 보통 섭취한 음식 속의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에너지로 쓰이도록 문을 열어주는 열쇠같은 개념입니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한다면 포도당이 세포로 가지 못하고 혈액에 그대로 쌓여서 혈당이 치솟게 된답니다.
어떤 사람은 약을 먹고, 어떤 사람은 주사를 맞는 기준은 1)췌장의 인슐린 생산능력과 2)당뇨의 유형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1형 당뇨 )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만들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몸 안에 열쇠가 아예 없어서 생명 유지를 위해 처음부터 꼭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2형 당뇨 ) 인슐린은 분비가 되지만 세포가 문을 잘 열지 않는 상태(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초기에는 식단, 운동과 함께 인슐린의 효율을 높여주는 먹는 약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서 췌장이 지치고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거나, 약으로도 혈당이 조절이 되지 않으면 2형 당뇨 환자도 인슐린 주사 치료를 받게 됩니다.
현재 당뇨인이 췌장이 스스로 인슐린을 얼마나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주사와 약을 나누는 중요한 기준이 되겠습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