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조부상 장례식에 가야할까요?
사귄지 별로 안된커플(아직 결혼생각x)일 때 애인의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에 가는게 맞을까요? 서로의 부모님은 실제로 본 적 없어서 장례식에 가면 그게 처음으로 애인의 부모님을 보는 자리에요.
가도 될 것 같고 안가도 될 것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아직 상대방 부모님께 인사드린것도 아니고, 사귄지 오래된 것도 아니고 가서 인사나누는 것도 좋을 수 있지만
굳이 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간단한 부조금 정도만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인분을 위로해주되, 장례식에는 가지 않고 조의금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어른분들이 현재 정신없고 마음도 힘드실텐데 지금 처음 뵙는 것 보다 나중에 뵙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뇨 사귀는 사이인데 집안 경조사는 갈 필요가 없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그런 사이라면 몰라도 사귀는건데
사실 사귀는건 별거 아닌 사이거든요 친구보다 못한 사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조사를 간다거나 하는건
너무 앞서 나가는거다 라고 보여지네요 경조사 가면 사귀시는분 가족은 다 봐야되는데요 그건 좀 아니죠
애인 부모님을 사전에 인사드리고 만나서 서로 아는 사이면 애인 조부상 가는것도 좋지만 아직까지 부모님 인사 드리지 않은 상황에서 장례식장 가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리가 자리인지라 서로 어색하고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결국 후회하지 않은 선택을 하는 게 최선인데 애인 조부상 가지 않은 후회와 조부상 가서 보모님을 좋은 자리에서 보지 않는 것의 후회 둘 중에 더 나은 선택을 하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론
부모님 처음 뵙는 거라면 장례식장에 안 가시는게 일반적이구요
본인도 그렇구, 부모님도 그렇구 조금 서먹 할거에요
정식 관계가 아니라면 가지 마세요 :)
가도 좋고 안가도 상관은 없을거같은데요. 그래도 애인이 힘들어할때 옆에 있어줘야하지않을까요. 가서 도와주는건 무리지만 위로해주고 오시는게 마음이 편하실거같아요. 부담되시면 애인분에게 미리 말을 잘 해주세요
깊은 관계가 아니더라도 조문은 옝디와 배려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부담되면 짧게 조용히 다녀오면 됩니다.
어런저런 핑계로 가지 않는 것은 애인에 대한 배려 부족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