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코뿔소와 오록스, 원시초원들소 중 누가 더 클까요?
털코뿔소(Woolly Rhinoceros)는 선사시대 때 살았던 초식동물들 중 털이 많고 뿔이 달려있으며 추위에 강했지만 털매머드와 함께 멸종되었잖아요.
오록스(Aurochs)는 현재 가축이 되기 전에 야생에 살았던 황소의 조상이었대요.
원시초원들소(Steppe Bison)는 현재 들소보다 더 크고 뿔이 튼튼하며 북쪽의 추위를 뚫고 트인 평원을 돌아다닐 수 있었죠.
그래서 선사시대 때 유라시아에서 큰 뿔을 가져서 동족의 수컷이나 천적인 육식동물, 다른 초식동물들과 싸움을 잘했지만 고기와 털, 가죽과 뿔을 얻으려는 인간들에게 사냥을 당해서 멸종이 되었죠.
그렇다면 털코뿔소와 오록스, 원시초원들소 중 누가 더 클까요?
가장 큰 것은 원시초원들소입니다. 어깨 높이 2미터, 몸길이 3미터 이상, 무게 900kg 이상으로 가장 컸고, 털코뿔소는 무게가 더 나갔지만 키는 낮았습니다. 오록스는 가장 작았습니다.
1명 평가알려진 자료만 가지고 본다면 가장 크다는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일 몸길이로 본다면 털코뿔소는 최대 3.6m, 오록스는 최대 3.0m, 원시초원들소는 최대 4.5m로 원시초원들소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몸 높이도 털코뿔소는 최대 1.6m, 오록스는 최대 1.8m, 원시초원들소는 최대 2.0m로 원시초원들소가 가장 큽니다.
하지만, 몸무게로 보면 털코뿔소는 최대 2톤, 오록스는 최대 1톤, 원시초원들소는 최대 1.5톤으로 털코뿔소가 좀 더 무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털코뿔소, 오록스, 원시초원들소 중 가장 큰 것은 털코뿔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털코뿔소의 몸무게는 대략 1800-2700kg, 몸길이는 대략 3.5-4.5m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