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늘은 외부의 충격이나 상처로부터 몸을 보호하거나 체내의 수분조절, 유선형 몸체 형성 등 여러가지 장점을 가집니다.
하지만 모든 환경에서 비늘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물고기들은 비늘 대신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하고 살아남는 방향으로 진화해왔습니다.
비늘이 없는 물고기들은 대부분 피부에 점액질을 분비하여 몸을 보호합니다. 점액질은 미끄럽고 끈적거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포식자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기생충의 부착을 방지하며, 마찰을 줄여줍니다.
또 일부 물고기들은 비늘 대신 피부 자체가 단단하게 진화하여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전기뱀장어처럼 특수한 기관을 발달시켜 자신을 방어하거나 먹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비늘은 물고기에게 유용한 기관이지만, 모든 환경에서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물고기들은 각자의 서식 환경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해왔으며, 비늘이 없는 물고기들도 자신의 환경에 맞춰 최적의 진화를 이룬 결과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