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에 있어서 저혈당이 왔을 때 당 공급이 안되면 위험해지나요?
같이 산행을 한 언니가 당뇨약을 드시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는지
어지럽다고 하시면서 주저 앉으셔서 사탕을 드시고 나서
안정을 찾았는데, 이런 식으로 저혈당이 왔을 때 조치가 안되면 위험해질 수 있나요?
주변에서 이러한 분들을 자주 볼 때가 많아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당뇨 환자에게 저혈당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 신장질환자, 식사를 거른 경우 더 주의가 필요해요.
저혈당이 오래 지속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뇌는 포도당을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에 혈당이 뇌에 충분한 포도당을 공급하지 못하면 의식 소실,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따라서 응급상황에 대비해 주위 사람이 저혈당 증상과 대처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으로는 떨림, 식은땀, 두통, 배고픔, 집중력 저하,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있어요.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빠른 당 섭취가 우선입니다. 사탕, 주스, 꿀 등을 투여하고 안정을 취하게 해야 해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혼자 두면 안 되고, 호전이 없으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의식이 없다면 당 섭취는 금물이며 응급 의료진에 연락해야 해요.
예방을 위해서는 혈당을 잘 조절하고, 식사와 간식을 규칙적으로 챙겨먹는 게 중요합니다. 활동량에 따라 당질 섭취량을 늘려야 하고, 혈당측정과 당뇨약 복용을 잘 해야 해요.
응급상황에 대비해 당뇨 환자 스스로도 저혈당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 휴대용 당분을 소지하고, 저혈당 증상을 알려주는 팔찌 등을 착용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주변에 당뇨 환자가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좋겠네요. 예방이 최선이지만 응급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당뇨는 혈당이 높은 질환이나 약을 복용중일 경우 저혈당은 급작스러운 상황을 야기할수 있습니다. 저혈당에 대처하기 위해 사탕이나 초콜릿 요쿠르트등 단당류 높은것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저혈당의 경우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아주 위험할 수 있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저혈당이 왔을 때 조치가 안 되면 저혈당 상태가 지속 및 악화되면서 혈당이 더욱 저하되고 그로 인해 의식 변화 및 호흡부전으로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