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이 삼계탕이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2022. 11. 28. 00:15

삼계탕이 맛있고 영양도 좋겠지만

여름철은 엄청 덥잖아요?

삼계탕을 끓이는 것도 더위 때문에 일이었을건데

어떻게 여름철을 대표하는 보양식이 될 수 있었을까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기한친칠라145입니다.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인삼등을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


인 음식으로 '계삼탕'이라고도 하며


연계(영계: 병아리보다 조금 큰닭)를


백숙으로 푹 곤것을 '영계백숙'이라 하였


는데 여기에 인삼을 넣어 계삼탕이라고


하다 지금은 삼계탕이란 이름으로 굳어


졌다고합니다.


삼계탕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히는 음


식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손


꼽는 한국 음식중 하나로 삼계탕의 원조


라고 하는 서소문의 한 삼계탕집은 언제


가봐도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삼계탕의 역사는 그리 길지가 않으며 복


날에 삼계탕을 먹는 문화도 60년대 이후


에 와서 정착된 것으로 보이며 과거 조선


시대에 복날에 서민들은 개고기를 넣은


개장국(보신탕)을 즐겨 먹었고 양반들은


개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은 육개장을 즐


겨 먹었다고 하며 고기가 귀했던 시절


조선시대에서는 흔한 닭고기 요리를 널


리 이용하여 삼계탕의 원형으로 보이는


닭백숙이 존재하였으며 삼계탕의 시작


은 일제 강점기 시절 여러 부자집들이


닭백숙과 닭국에 백삼가루를 넣어 만들


면서 시작이 되었고 이것이 1940년대


후반에 들어 식당에서 판매하게 되면서


1950년대 전후로 계삼탕이라는 별개의


요리로 불리며 처음엔 인삼가루를 사용


하였으나 1960년대 이후 냉장고의 보급


으로 인삼의 장기보관이 가능해지면서


인삼은 말린것으로 바뀌게 되어 1960


년대 후부터 삼계탕으로 불리게 되었다


고 합니다.

2022. 11. 2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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